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건강하게 사는 방법

애경's 3M+1W 2007. 10. 25. 09: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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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삽니다.
일희일비,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흐린 날 있으면 개는 날도 있는거죠.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고, 깨졌으면 피 슥슥 훔치고 밴드 하나 붙이면 그만입니다.
다들 그렇게 산다니까요.



아픈 것만큼 서러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요즘 서러운 사람들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근사한 항구도시로 1박 2일 MT를 떠나서도, 약을 먹고 있는지라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못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바로 3M 흥업의 멤버 김태훈. 나이가 나이인지라 건강을 챙기시려 했던 건지, 아니면 팬 관리 차원에서 몸매를 만드시는 중이었는지는 몰라도, 운동을 하다가 다치셨답니다. 내 아픔이 아닌지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생겼다는 것이 김태훈씨의 브리핑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는 신선한 회를 눈 앞에 두고 좋은 사람들과 소주 한잔 기울이지 못하는 불쌍한(! 물론 당사자는 술 한 방울 먹지 않고도 3차까지 만취해가는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며 버티긴 했습니다만)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게 다 그 놈의 헬스클럽 때문입니다. 만약 헬스클럽을 가지 않았다면, 만약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더 멋진 보디나 더 활력 넘치는 몸 상태에 집착하지 않았다면, 무리하지도 않았고 다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건강하게 사는 10가지 방법!  


그렇다고 진짜로 헬스클럽에 가지 말자는 얘기를 하려는 건 물론 아닙니다. 다만
건강이 목적이라면, 몸보다 마음을 먼저 다스릴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요즘의 병원 트랜드 역시
양방+한방+대체의학의 협진이거든요. 한데 이 대체의학은 결국 스트레스 해결과 마인드 힐링(mind healing)쪽으로 초점이 맞춰집니다. 긍정심리학 교수인 마틴 셀리그먼이 제안하는 다음의 내용들을 생활화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지금보다는 2%쯤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한번 시도해보시죠.  

 

1 용서하세요 원한을 갖는 것만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원한의 감정보다는 용서함으로써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을 포함한 신체적 건강은 남을 용서함으로써 더 좋아진다.


2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화를 내거나 적대적인 사람은 혈압, 심박수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다


3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세요
마틴 셀리그먼은, 염세주의는 사고방식이 아니라 행동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러면 염세적 사고에 기초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4
당신을 화나게 하는 일들을 기록해 보세요
화가 나면 반응하기 전에 먼저 심호흡을 하라. 그리고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로 화가 난 적이 없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그 이유를 되짚어보라.


5
자신의 행동을 믿으세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떠맡거나, 진실하지 않거나, 자신의 천성과 맞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면 우리는 불행해진다. 이런 상황은 분노, 좌절, 불안은 낳는다. 이런 감정은 거의 질병과도 같은 수준이다.


6
진취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세요
이런 태도를 지니면 도파민 경로가 열려서 인생을 살만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7
감사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자신의 몸과 스스로에 대해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지금의 인생과 건강을 소중히 해야 할 선물로 여긴다. 그리고 자신을 좀 더 아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8
여가시간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해보세요
주말에 방을 다시 꾸민다든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저녁 외식을 위한 근사한 레스토랑을 검색하는 것 같은 활동을 말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얻는 즐거움은 병에 대한 천연적인 방어력을 향상시켜 준다.


9
할 이야기가 있을 때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게 좋아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휴대 전화 메시지나 이메일에 의지할수록 말하는 기술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0
나보다는 남을 위하는 마음을 실천해 보세요
사심 없이 행동하면 쇼핑센터에서 신용카드를 긁어대거나 술을 마셔서는 얻을 수 없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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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Said by martin seligman

 

 

 

 

 

 

 

 

 

 

 

 

 

 

Tip.

1 지난해 9월 방한해 특별 강연을 열기도 했던 마틴 셀리그먼 박사의 긍정심리학이 궁금하시다면, 그의 홈페이지 http://www.authentichappiness.sas.upenn.edu/ 를 방문해 보세요.


2
긍정심리학이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감정보다 개인의 강점과 미덕 등 긍정적 감정에 초점을 맞춘 심리학의 새로운 연구동향이며 셀리그먼 박사는 이 분야의 창시자로 꼽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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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

애경's 3M+1W 2007. 10. 24. 05:3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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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패턴화'에 익숙해지세요

그리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세요.
간판을 거꾸로 읽어보세요.
로멘틱 코미디가 좋아도 가끔은
액션물이나 스릴러를 보세요.
매일 ‘35’ ‘4×5’식의 간단한 문제를
빠르게 푸는 훈련을 하세요.  
매일 같은 길 말고, 가보지 않았던
낯선 길로 돌아가세요.





부자가 되는 뇌가 따로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얘기합니다. 미국 듀크 대학의 뇌 과학자 스콧 휴텔(Scott Huettel) 박사는, 부자의 뇌가 일반인의 뇌와 기능적인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그의 연구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의 뇌에서 전전두엽(특히 배외측 전전두엽)이 부자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는 대목이예요.

기자 생활을 하며 친분을 맺은 연세 유앤김 신경정신과의 유상우 원장에게 전전두엽에 대해 물어봤죠. 전전두엽은, 이마 바로 뒤의 뇌 부위를 일컫는 용어였어요.
배외측 전전두엽은 전전두엽의 한 부위로, 우리 뇌의 최고 사령탑에 해당할 만큼 고등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연구결과, 부자들은 이 부분을 매우 집중적으로, 그것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거죠. 이 배외측 전전두엽은 부자뇌의 비밀인 패턴화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해요. 유상우 원장의 도움을 받아, 뇌를 트레이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패턴화  A, Z, B, Y, C ? 다음에 나와야 할 알파벳은 무엇일까요? 무작위로 나열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 문제에는 규칙이 있어요. 알파벳 나열 순서를 보면, 앞에서 첫 번째 알파벳에 해당하는 A가 나온 후에 끝에서 맨 첫 번째 알파벳인 Z가 나왔고, 그 다음에 앞에서 두 번째 알파벳 B가 나오자 뒤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Y가 나왔죠. 그러니 앞에서 세 번째 알파벳C가 나왔으니 다음에 나와야 할 것은 끝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X가 나와야지요. 이 규칙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배외측 전전두엽의 기능 중 하나인 패턴화 능력 덕이랍니다.
 
패턴화란 ‘주어진 사건이나 상황에 규칙성을 부여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뇌는 아무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도 체계를 찾도록 만들어져 있죠. 투자자들의 두뇌는 패턴을 찾으려 하며 찾아낸 패턴에 대해서는 무조건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시행한 부자 뇌 실험에서도 부자들은 뛰어난 패턴화 능력을 보였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일정 부분 패턴화를 하고 사는데, 왜 유독 부자들만이 장기적인 수익을 올리는 거죠?
연속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민첩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뛰어난 패턴화 능력 때문이죠. 패턴화는 패턴화이되, 보다 업그레이드 된 패턴화이기 때문이라는 얘기 아닐까요?

 

적절한 자극과 반복적인 훈련  많은 사람들이 나이 서른을 넘기면서 자신의 머리가 서서히 퇴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깜빡깜빡, 가물가물, 어릴 적 총기는 나귀 타고 장에 간 것임에 틀림없는 기억력! 하지만 그것은 나이 때문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기브스를 하고 있으면 팔다리는 깜짝 놀랄 만큼 가늘어지죠. 근육을 쓰지 않으면 퇴화하듯 뇌도 제대로 사용을 안 하기 때문에 퇴화 속도가 더 가중되는 겁니다. 뇌의 발달과정은 아주 정교하고 복잡하다고 해요.
옛날옛적 의학 교재에 이런 말이 있었답니다.
뉴런(뇌세포)은 재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수많은 연구에 의하면 일부 뉴런은 재생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뉴런 간의 연결(시냅스)이 만들어져 손상 부위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는 뛰어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발견이라 입을 모으죠.
그만큼 뇌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일본 도호쿠 대학의 가와시마 류타 박사는 간단한 셈을 매일 3분씩 두 달 정도만 훈련해도 기억력과 언어능력이 20~30% 향상된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보고했어요. 누구라도 두 달 동안 ‘35’ ‘4×5’식의 문제를 빠르게 푸는 훈련만 해도 충분히 뇌의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죠. 나이가 많다거나 남들보다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적절하게 반복적으로 배외 측 전전두엽에 새로운 자극을 주면, 누구나 부자의 뇌와 비슷하게 기능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거꾸로 외우기  뇌의 배외측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단어를 거꾸로 외우는 거랍니다. 유상우 원장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활용하는 방법을 귀 담아 들어볼 만 합니다.
전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 할 때마다 눈에 띄는 표지판, 간판 등을 읽어 주고서는 거꾸로 말해보라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단어를 듣기만 하고 거꾸로 말을 해야 하죠. 잘 하는 아이에게는 상을 걸어요. 그러면 아이들은 필사적으로 맞추려 하죠. 처음에는 두 글자로 시작해서 네 글자 다섯 글자까지 올라가는데, ‘올림픽대교’를 ‘교대픽림올’이라 바로 말하기는 그리 쉽지가 않아요.
사정 모르는 남들이 보면 좀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간판이나 신문 헤드라인을 한 번 본 후 보지 않고 거꾸로 읊어보세요. 굉장히 효과적인 주의집중력 향상 방법이라고 하니까요. 게다가 간판이나 신문 헤드라인은 계속 내용이 변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죠. 이 방법은 혼자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 ‘문제 내기’ 놀이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색다른 경험  뇌는 비슷하고 반복적인 자극에 쉽게 지치고, 당연히 주의집중력 또한 떨어집니다. 그래서 권태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종종 색다른 경험을 해야 뇌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요. 평소 보지 않는 장르의 영화를 본다거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장소에 가본다거나, 전혀 해 본 적 없는 운동을 해야 뇌 훈련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죠. 켄 로치 마니아라도 가끔은 가이 리치 영화를 본다거나, <동물의 왕국>이 재밌더라도 가끔은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무엇보다 전혀 새롭고 낯선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죠. 그런가 하면 색다르게 표현하는 것도 뇌의 유연성을 키우는 한 방법이라고 해요.
 
평소 하던 방법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야 전전두엽을 비롯한 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구단 거꾸로 외우기를 한다든가, 간판, 신문 헤드라인 거꾸로 읽기는 전전두엽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죠.

 

뇌는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던 바와는 달리, 놀라울 만큼 유연하며 자극에 의하여 유동적으로 변하는 기관입니다. 타고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지만 적절한 노력과 훈련에 의해서 누구든지 잠재능력이 무한한 뇌의 기능을 계발시킬 수 있어요. 뇌의 기능을 계발하는 것은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거죠.
 
‘나이가 먹어서 난 안돼’ 식의 사고로는 아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 물론 배외측 전전두엽만 잘 개발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다들 회사나 학교 때려치고, 집에서 도 닦듯 뇌 훈련만 하고 있게요? 유상우 원장도 강조하더군요.
부자가 되려면 그에 못지않게 성실성, 인내심, 근면성 등 여러 가지 자질과 능력을 갖춰야만 해요.
결국, 원점인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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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벤트) 200만의 놀이터

별별 이야기 2007. 10. 23. 13:3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니벌써! 200만 히트를 돌파했네요. 지난 5개월간 저희 놀이터를 찾아와서 놀다가신 분들중 대부분(?)이 만족하셨길 바라면서, 약속대로 싸인북 이벤트를 엽니다.

얼마 전, 저희 블로그 멤버 4명(3M+1W)의 조촐한 MT(?)가 있었습니다. 거창하게 '회의'라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새벽까지 이어진 '거한 술판'이었죠. 어쨋든, 우리 멤버들의 목포결의(?)는 '초심'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처럼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놀겠다'는 뜻입니다.
 
사회적 지위나 체면 따위는 'DEL' 시켜버리고, 그냥 놀아 보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 역시, 잘 놀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싸인북 이벤트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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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쉽게 말해서 저희가 내는 문제를 빨리 맞힌 3분(!)께 유명배우가 직접 싸인한 싸인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제세 공과금+우송료. 그딴거 없고, 그냥 공짜. 그럼, 무엇을, 어떻게, 누구에게 주냐고요?

1. 무엇을?   영화배우들의 친필(!) 싸인북. 임수정를 비롯, 박용우, 한지민, 하정우, 봉태규, 정려원, 정진영, 한채영, 엄정화 등등. 배우별로 하나, 또는 두개씩 10여개쯤 있습니다. 장물은 아니니, 걱정들 마시라.

2. 어떻게?   PC통신시절, 천리안 영퀴방 스타일의 문제가 하나 나갑니다. 그럼, 싸인북이 갖고 싶은 분은 정답과 함께 연락 가능한 메일주소를 '비밀댓글' 남기시면 됩니다.

3. 누가?  정답을 맞힌 분들중 선착순 3명에게 영화배우 싸인북 목록이 메일로 갑니다. 그럼, 그중 하나만(!) 선택하시라. 바로, 택배 아저씨 불러서 날려줄 예정. 택배비? 아직은 약간 여유 있는 3M흥업이 부담하니, 걱정마시길.
 
자, 그럼, 문제 나갑니다. 아래 10가지 힌트를 보고, 연상되는 '배우 이름'을 비밀댓글로 올리시면 됩니다. 먼저 정답을 맞힌 3명에게 선물 나갑니다.

자~ 문제 !

1. 너무하는군. 경고도 없이...
2. 어이, 브루스~ 이게 재즈냐? 니맘대로 대사치게?
3. 안녕 짐~ 또 만났네?
4. 그걸 또 찍어?  스탤론 때문에 아직도 온몸이 욱신거려.
5. 탑건이 될 수도 있었는데 말야.
6. 야, 니콜라스. 너 때문에 망한거 알아?
7. 맥은 내가 꼬실려고 했는데...쩝
8. LA 쪽으로는 오줌도 안눠 !!!!
9. 18번? sungleeses At Night.
10. 이거 왜 이래? 뉴욕에서도 잘나갔어.
 
이 배우는 누구일까요?

자, 선물이 탐나시거든 '비밀댓글로 정답과 메일주소'를 남기시라. 마감기한은 정답자 3명이 모두 나올때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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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극장가 불황에 한국영화 두 편이 살짝 종지부를 찍었다. 코미디 <바르게 살자>와 시대극 <궁녀>가 쌍두마차였다. 두 영화는 지난 주말 사흘동안 서울에서 각각 14만 4천여 명과 13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주 대비 37%의 관객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국 관객수에서도 54만 6천 명과 54만 5천 명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40% 안팎의 관객 증가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때 아닌 극심한 불황기를 탈출하는 것이 흥행 시장의 화두인만큼, 두 영화의 동반 선전에 대해 의미부여하는 데 인색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허나, 냉철하게 말해 두 영화가 '윈윈'했다고 보기엔 2% 부족한 스코어다. 오히려 극장만 윈하고 영화는 '루즈'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다.

첫 주말 55만 명 안팎이라면 지금의 극장가 경기에서 200만 이상의 흥행을 내다보기엔 무리다. 그렇다면 대략 손익분기점을 맞추거나 근접한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다. 개봉 이후의 평가 면에서도 롱런을 장담하긴 어렵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놓고도 117만 명 관객 동원에 머물며 단박에 5위로 곤두박질친 <행복>이 불길한 전조다. 불황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것이다. 이번주 개봉하는 <M>이 어느 정도의 흥행 폭발력을 발휘해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건 그때문이다.



서울 관객수 기준 주말 흥행 순위(2007.10.19~21)


순위           작품명      스크린수(서울/전국)     서울 주말      전국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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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바르게 살자            79/380                144,000           546,000
2위           궁                       85/393                134,000           545,200
3위       레지던트 이블 3        46/226                  61,900           227,400
4위       어깨너머의 연인        43/205                 40,100           135,900
5위            행복                   55/257                 25,000         1,170,800
6위       카핑 베토벤              34/126                 21,100           181,600
7위        비커밍 제인             52/192                 16,000           181,000
8위        브레이브 원             42/129                 11,500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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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이유

애경's 3M+1W 2007. 10. 23. 00:1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잡지에 글을 쓰다보면, 그야말로 <유통기한 1개월>이 딱 어울릴 법한 가벼운 소재를 많이 다루게 됩니다. 말장난에 가까운 리스트- 업도 그런 작업 중 하나인데, 목록을 만들 땐 은근 골치가 아프지만, 지나고 나서 읽으면 스스로도 꽤 흥미로운 주제가 간혹 있습니다. <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10가지 이유>는 제가 <여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이유>를 만들면서, 불현듯 남자의 생각이 궁금해져 가장 가까운 '한 남자'를 졸라 완성했던 리스트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을 소재인 듯 하여 원고창고에서 꺼내들어, 토를 달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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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10가지 이유

1.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아도 되는 만남이 있지만, 조금씩 나이 들면서, 빠지기 힘든 모임도 생겨난다. 이따금, 결혼한 친구들과의 커플 모임을 가져야한다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로서, 애인을 동반해야 하는 자리가 생겨난다. 동창에게 시간 구걸하는 것도 한 두 번이다. 이럴 땐 정말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 여자도 그렇다. '과시용' 애인이면 금상첨화!!

2. 혼자 사는 남자의 퇴근시간은 갈등으로 점철된다. 누구라도 불러내 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집에 가서 저녁을 지어먹을까. 스스로 끼니를 챙겨먹는다는 건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싶어도 혼자서는 정말 내키지않는다.
:여자들의 경우, 결국은 누구라도 불러낸다.

3. 어떤 영화를 볼까, 뭘 먹을까, 어디로 놀러갈까. 선택은 늘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온지 어언 30년. 이쯤에서는 그냥 이끌려다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메뉴 선택은 어려운 일이다.
: 그럼에도 데이트 코스와 메뉴 제안은 남자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4. 참을 수 없는 본능의 솔직함 때문에 애인이 있어야 한다.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의 욕구를 어찌 해소한단 말인가. 욕구불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그렇다면 애인은 만병통치약?
: 여자들도 그렇다. 그래서 애인 없이 늙어가면 여자 또한 히스테리와 한숨이 늘어간다.

5. 모처럼 쇼핑을 했거나 머리를 새로 했을 때, 남자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 새로 산 셔츠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때의 서글픔. 당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애인이 있다면 모를리 없으리. : 남자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 새삼스럽다. 여자들이여! 남자들에게 관심을 갖자!

6. 애인이 있다는 건, 남자에게 안정을 가져다준다. 이 여자 저 여자 껄덕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신적 평온상태는 물론, 사막의 하이에나처럼 바와 클럽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낼 필요도 없을 것이다. : 애인이 있다는 건, 여자에게 안정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결혼도 하기 전, 아들녀석 하나 만든 기분이랄까.  

7. 시간이 남아돌아 베이스볼 게임이나 하고 있는 나의 한심함과 마주칠 때면, 정말 애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혼자라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도, 거리의 닭살커플을 보면 혼자라는 사실이 실감나듯. : 여자가 이 경우라면, 거리의 닭살커플에게 살의를 느낀다.  

8. 근사한 삼바CD와 와인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남자에겐 애인이 필요하다. 애인도 없는 텅 빈 집안, 생각해보자. 삼바 CD 틀어놓고 와인을 홀짝거리며 혼자 몸을 흔드는 외로운 남자의 가엾은 풍경을. : 혼자 몸을 흔드는!?! 와 닿는다, 와 닿아. 이 남자 누구? 연락처 좀 남기지....

9. 건강을 생각할 때, 남자는 애인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술과 담배를 줄이게 될 테니까. 아무래도 몸관리에 시간을 보내고, 미뤄뒀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겠지(물론 처음 얼마간에 불과하겠지만)
: 속 썩이는 애인 만나면 술 담배가 늘어난다.

10. 상처받은 남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애인의 따듯한 위로의 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억만금 보다 절실한 건 곁을 지켜주는 애인일 것이다.
: 그러나 상처받은 남자는, 상처를 받아도 여자한테는 '남자이기 때문에' 티를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 물론 사사건건 티 내는 남자도 구리긴 하다.

그러나 혼자를 고집해야하는 10가지 이유

1. 피곤한 주말에도 퍼질러 있을 수 있으니까. 주말이면 의무적으로 만나, 똑같은 일과를 반복해야하는 주말. 남자는 정말 쉬고 싶다. 
: 여자도 그렇다. 연애도 주 5일제로 진행하면 어떨까. 아님 주 2일제?

2.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는 건 낭만적인 일이지만, 꽃을 사러 꽃집에 들어가고 그 꽃다발을 들고 그녀의 앞까지 가져가는 건 두렵고 귀찮다.  
: 꽃배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라. 가끔 반짝거리는 것도 첨부해서. ^^ 

3. 나의 저녁시간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자유를 달라!
: 보고(?) 받는다고 자유를 속박하는 건 아니다.  

4. 가끔 그녀 친구들과 형식적인 식사 및 대화를 나눠야한다는 것. 웃는 얼굴로 그녀들의 수다를 듣고 있어야 하는 고통을 여자들은 알까. 표정 관리에 익숙치않은 남자의 안면근육에 마비 올지 모른다. : 여자가 친구들 모임에 남자를 모시는 건, 존재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는 감수해줘야 하지 않나.  

5. 기념일을 챙긴다는 것은 정말 귀찮고 까다로운 것이다. 만난지 100일, 300일, 생일, 헤어졌다 다시 만난 기념일, 화이트 데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날인데, 왜 꼭 수선을 떨어야하는지 원…. : 날은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다. 게다가 인생은 짧다!

6.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애인이 있다면 사람을 가려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게 이성이라면 더욱 더. 누구를 만나더라도 불안에 떨 필요 없다는 것. 그건 정말 싱글의 특권이다. : 그건 그렇다.  

7. 똑같이 만나서 영화보고, 같은 밥 먹고, 같이 술 한잔 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줄 의무가 있다. 여자는 연약하니까. 세상이 위험하니까. 하지만, 그 뒤에 나홀로 외로이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하는 남자 마음, 여자는 모른다. 늦은 밤 매번 데려다줘야 하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억울하면 여자로 태어나지 그랬수. ^__^

8. 애인을 위해 동대문이나 백화점으로 쇼핑을 따라다니며 가방을 들어주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 여자 역시 애인이 없다면 시사나 야구 룰 따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9. 다투거나, 걱정하거나, 아무튼 골치 아플 일 없으니까. : 그것도 그렇다!

10. 또다시 거짓말쟁이가 되어야하니까. 그리고 또 뻔할 그 놈의 잔소리가 지겨워서라도 남자는 혼자 있고 싶다. : 잔소리가 아니라 애정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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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가끔은 외로운 날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은 날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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