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한 바 있는 '검색어 놀이' 그 2탄입니다. 저로선 세상의 관심사와 우리의 컨텐츠가 어떤 매개 고리로 연결돼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지난 한주간 3M흥업의 유입 검색어 'TOP10'입니다.
1 3M흥업 ==>캄솨! 드뎌 1위 입성. 순위 조작 아닙니다!
2 S러버==>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3M흥업에
프리뷰가 있는 작품이라 2위에 올랐습니다.
3 송윤아 열애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왜 뜬금없이?
4 에로배우
==>전통적인 강세 키워드입니다.
5 테이큰2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이 2탄이 나오나 봅니다. 관련 포스트는 없는데...?
6 섹스
==>음...네, 역시!
7 아무도 지켜주지 않아 ==>일본 영화인데, 아마도 강호순 얼굴 공개 당시 썼던 이
포스트 때문일까요? 한국에선 개봉도 안한 영화 제목이 하필 지금 인기 키워드가 된 건 혹 불법 파일 때문?
8 영화는 영화다 관객수
==>지난해 가을에 개봉했던 영화의 관객수가 왜 급궁금해진 걸까요? 찾아보니 140만 명 정도 들었네요.
9 최광희
==>뜬금없이 제 이름이 검색어 톱 10에 든 이유를 이렇게 추측합니다. 최근 개봉한 <애자>의 주연배우 최강희를 찾으시려는 분들의 오타. 거꾸로 제 이름을 최강희로 잘못 쓰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활자가 뇌에 입력됐다가 타이핑으로 출력될 때 변환이나 왜곡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 연예인 루머==>루머는 힘이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