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아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어떤 곡과 아주 닮은 곡이다. 시비가 좀 있었나 보다. 영감을 얻었는지 표절인지 전문가가 아니라 구분할 수는 없지만 문외한의 귀로 들어도 참 닮은 건 사실이다.
대수는 아니다. 무의식적 영감이든 의식적 표절이든, 한국의 대중 음악이 아티스트적 독창성보다 얼마나 걔들을 따라 갈수 있는냐를 따지는 수행력을 더 중시하게 된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 않은가. 대중도 걍 그러려니 하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잔다. 난 그냥 이 익숙한 풍경에 익숙한 실소만 흘릴 뿐이다. 어쨌든 우린 중국산 짝퉁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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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 興 業 (흥 UP)
영화, 음악, 방송 등 대중 문화의 틀로 세상 보기, 무해한 편견과 유익한 욕망의 해방구 by cinemAg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