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으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별별 이야기 2008. 10. 27. 06:35 Posted by cinemAgora
어제 저녁 두번째 이야기를 올려 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눈이 떠졌습니다(그러니 아래 제가 평온하다고 말씀드린 것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 셈이군요). 여러분의 댓글과 제가 올린 글들을 다시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대체로 새벽 시간에는 정신이 명료해집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취할 길이 조금 더 명료하게 보이는 듯 하더군요. 이번에는 제 스스로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보았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저는 평가의 대상을 논리적으로 꼼짝 못하게 만드는 내용적 독설에는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내용적 독설이 뒤를 받치지 못하니 표현의 수위 면에서 다소 자극적인 어휘들이 동원된 점, 당연히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워 해야 할 일임에 분명합니다. 비록 해당 코너에선 보조 진행자로서 도발적 화두를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고는 하지만, 듣는 이에 따라선 신승훈에 대한 작위적이고 균형이 맞지 않는 평가 절하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는 것, 뼈아프게 인정합니다.

둘째, 비록 제 발언이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 할지라도, 또한 그 때문에 팬덤의 반론에서 부당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이로 인해 마음을 다치신 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길 가다가도 우연히 부딪히면 미안하다고 하는 게 상례인데, 그 분들께 사과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저의 사려 깊지 않은 발언으로 인해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을 보고 달려 나가느라 옆을 보지 못한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욕설과 협박에 발끈하느라 다른 진심을 놓쳤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마음 푸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쾌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도 사과를 드립니다. 저 역시 최근 쾌변이 다소 지리멸렬해진 부분이 있다는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던 차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치밀하고도 치명적인 독설의 칼날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끝으로, 댓글과 메일을 통해 제게 저질 악플에 대해 먼저 정중한 사과 말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조금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늙은소' 님께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p.s. 방송 클립의 삭제까지 요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해당 컨텐츠의 저작권이 저에게 없는 관계로, 또한 해당 포스트를 삭제하면 함께 사라질 일부 저질 악플들이 '기록'으로써의 가치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일단 그냥 두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하명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과 마찬가지로 최광희님께서도 한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마음이 자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지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방송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명쾌함'을 안겨줄 수 있는..
    평론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2008.10.27 18:47
  3. BlogIcon 엽기민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사실이고 아닌건 아니라고..정정하려는 건데.."님을 비롯해 그외 등등님들에게

    당신들의 행위가 범죄 수준인걸 꼭 알려줘야 하남요?

    돌리고 돌려서

    이 글부터 봅시다. 댓글이 500여개가 붙은...

    http://mmnm.tistory.com/559

    딱 디워 수준이지 않아요?

    쭉 댓글들을 읽어봐요. 비판을 넘어선 인신공격과 싸질러놓은 똥덩어리들을 보세요.

    그럼 최광희씨 블로그를 가볼까요?

    http://cinemagora.tistory.com/322

    "knknrgk

    야 너 뒈질래? 이똥덩어리야. 이 병신아 지랄하지 말고 꺼져라. 최광희 넌 미친놈이야"

    " 최강희 암살자

    광희야 그냥 자살해라.. 왜사냐.. 그렇게 돈벌면 좋으냐???

    진지하게 말하는데.. 너같은 쓰레기는 그냥 자살하는게 사회적으로 이득이다..

    너는 살아봐야 밥만 축내고.. 세상에 도움이 안되..

    뭐하나 도움되는건 없고 실례만 되니.. 너같은 놈은 그냥 자살하는게 나을것같다.

    뭐.. 너같은거 하나 자살해도 세상은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까..

    너 자살한다고 뉴스에 나오지도 않을꺼야.. 그러니까 부디..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해봐라..

    이건 진지하게 쓰는거다"

    신승훈 팬층의 수준이 거기서 거긴거죠. 전 이것을 신승훈씨가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초딩저글링도 아니고... 뭐라고요? 나는 안그랬다구요? 익명으로 강도만 조금 다르지 대화가 아니었다구요. 쭉들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그간 댓글 달린거 홈페이지 url 하나 제대로 달린것 없더군요.

    진짜 블로그에서의 대화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항의 시위 차원인지? 거리 집회나 나와봤는지? 요즘 거리 집회도 이런식은 아닌데...ㅋㅋㅋ

    제발 소통은 정확하게 논점을 잡아서 나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천천히 얘기하는 겁니다.

    좀 심한 댓글은 아이피 조회해서 고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8.10.27 19:02
    • 김보경  수정/삭제

      '사실은 사실이고..'라고 쓴 사람입니다..

      저도 본질을 흐리기 싫어서, 차분히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사람인데..

      님은 본질은 생각안하시고.. 격한 표현들만을 골라놓으셨네요..

      누군지 그런 격한 표현들 쓰신건 잘못한건고.. 그래서 그런 글 올린 분들에 대해서 저도 놀랐습니다.. (그 감정은 같은 팬으로써 이해하지만, 표현상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라는 표현으로 사과를 올리신 분들도 아마 저처럼 그런 격한 표현에 당황한 분들이 그 글들이 '신승훈 팬덤'의 왜곡된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걱정되어서 올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반박한 글은 그렇게 하나도 없던가요? 이 사태에 왜 그런 격한 감정이 생기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는 없었는지요?

      격한 표현에 대한 님의 의견은 공감하고, 저도 글쓸때 보다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이 전부인것처럼 이 사태를 '비뚤어진 팬덤으로 인한 괴현상'으로 몰고 가시는 것은 억울하네요..

      정리하면,
      평론가 최광희씨는 분명히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내용과 선입관으로 '신승훈'씨를 비하하였고,
      저처럼 19년간 그 사람과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은 상처를 받았고요..
      그래서 최광희씨의 사과와 사실정정을 요구한 것입니다.

      누군가 올린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과격한 리플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임에는 동의하고요..

      최광희씨가 사과를 하기 전까지는, 오직 이 사태를 우습게 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느껴져 항의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라도 우리를 이해하는 듯한 최광희씨의 사과글에, 그동안 과격한 리플에 같이 맘이 상했을 부분은 대신 사과하였던 것입니다.

      글빨이 딸려서, 길어졌는데.. 이해하셨음 하는 바램만 있네요..

      2008.10.27 19:42
  4. BlogIcon 어린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갈림길은 지나치지 않으셨네요.

    재밌습니다.
    '네,사과하겠습니다.' '와~ 사과 하신답니다~ 짝짝짝'이 아니라 누구는 아직도 사과에 대해 온전히 믿을수는 없는 입장이고, 누구는 팬들의 횡포(?)에 굴복한 최기자님을 대신해서 마지막 반항을 하고 있는 중이고....ㅋ
    거기에 제 입장을 덧붙이면 저는 '아 저사람이 적어도 꼰대는 아니었구나'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일전에 올린 글을 통해서 자신이 꼰대가 되지 않기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밝힌 바가 있으신데요, 그렇게 스스로의 꼰대화를 피하고자 하셨던 분이 꼰대들의 반응양식을 보이신게 아닌가 했었습니다. 자기가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걸 인정못하는 부류가 많죠. 그 '꼰대'들은. 그래도 3일만에 먼길을 되돌아 오신 정도면 낙제점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자님이나 팬분들 모두 상처로남는 경험은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2008.10.27 19:11
    • 후훗  수정/삭제

      왜 기자님과 팬만있나요...

      3M을 사랑하고 최기자님의 입장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상처는 없나요... 저두 상처받았어요.. - -''

      2008.10.27 21:51
    • BlogIcon 새벽  수정/삭제

      지금은 어느정도 예의를 갖춘 댓글을 달아주고 있는 다른 팬분들의 글들과 달리 어린쥐님의 글은 뭔가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마치 사람들을 저높은 머리꼭대기 위에서 내려다 보려는듯한 느낌? -_- (비유가 적절하진 않지만)
      뜬금없지만 어떤면에선 조커가 생각나네요 ;;

      흠...마지막 한줄 예의바르게 쓴다고해서 그 문장전체가 다 괜찮은 글이 되는건 아닌데 말이죠.

      아...그전에 올리신 글을보니 이미 '제3자 입장에서 어떻게되나~ 흥미롭게 지켜보는 입장이다.' 라고 하셨군요. 내용적인 측면에서보면 냉정하게 분석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또 그런 글 내용과는 매치가 안되는 어떤 악의가 느껴지네요.
      굳이 '재미'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쓰시는것도 그렇고.

      뭐 싸우자고 댓글 단건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 먹고살기도 힘든데 굳이 온라인상에서까지 싸우려고 덤빌 마음은 없습니다. ;

      2008.10.28 02:01
    • BlogIcon 어린쥐  수정/삭제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나름 애정을 갖고 이 곳에 들르던 한사람으로서 분명 이전의 반응은 아니신데, 평정심을 잃으신게 아닌가, 좀더 진정된 마음으로 대응을 하심이 어떨까하고 드린 말씀을 가볍게 패스 해 버리시니 나름의 배신감이 들었다고 할까? 평정심을 유지한 상태에서의 반응이라면 오히려 그 동안의 모습이 혹여 위선은 아니었나 하는 판단을 했죠. 그래서 좀더 호의적이었던 팬의 입장에서 제 3자로 한발 물러섰던 거구요. 그리고 다시 호의적인 팬으로 돌아오게 한 포스팅이 반가운 마음에 잘 돌아 오시었다는 나름의 인삿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꼰대'라는 어휘 선택은 과거 이 블로그에 포스팅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의 내용에서 비롯된 것이었구요.

      하지만 이 블로그 이외의 공간에서의 최 기자님의 충격이 가벼운 수준은 아니었던듯도 하니 제 생각만큼 가벼웠던 사안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기자님이나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사과 하겠습니다.

      2008.10.28 11:03
  5. 김태훈 Jr.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이번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자니 음주운전 한번에 몇년씩 방송을 쉬어야 하는 대한민국 연예인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한국 연예인들은 지나치게 높은 사회적 지위를 부여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용서받지 못할 과오가되고 연예인 개인의 음악적 역량이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용납할 수 없는 모욕과 명예훼손이 되기도 하지요. 충성스러운 팬들을 기반으로 부여받은 높은 사회적 지위가 가진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까요. 어느 쪽이든 '과잉'이라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연예인에 대한 팬들의 과도한 비난이나 옹호의 이면에는 그러한 연예인의 힘과 지위를 부여한 것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확신이 내재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 한마디 잘못한 연예인들을 방송계에서 퇴출시키고, 중견급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아이돌들에게 쩔쩔 매는 모습을 보면서 수 차례 확인했던 자신들의 힘을, 이번에는 끝내 최공의 사과를 받아냄으로서 느끼겠지요.

    이번 방송의 내용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나 댓글에 대한 최공의 대응을 떠나서, 이런 벌떼공격을 통해 상황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지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팬들의 대응방식은 대한민국 연예계가 여전히 저질 팬덤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슬픈 사실의 방증 같아 못내 가슴이 쓰리군요.

    신승훈씨의 팬들에게 묻습니다. 최공과 김작가의 잡소리, 뻘소리, 헛소리를 왜 가볍게 무시하지 못합니까? 이들의 무지와 편견을 왜 비웃어 넘기지 못합니까? 대한민국 가요계의 큰 산과 같은 존재인 신승훈의 팬들이, 자신의 아티스트에 대한 그만한 여유와 확신도 갖고 있지 못한 겁니까? 풍선 들고 방송국 앞에서 자리 싸움하던 그 시절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군요.

    2008.10.27 19:59
    • 그냥 무시하면..  수정/삭제

      그게 해답일까요?

      그냥 무시하면 계속 한 음악인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퍼트리고 다닐테고.. (아시다시피 개인블로그가 아니라 공중파라디오에도 나오시고 저널투고도 하시는 문화평론가라는 이름의 기자분이십니다)
      누군가는 그 정보를 진짜로 믿을테고..
      나아가 신승훈씨가 아닌 다른 누군가도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되진 않을까요?

      벌떼공격이라고 하셨지만..

      맨 처음 몇분이 방송의 내용에 대한 문제와 정정을 요구하셨을때 소수라고 무시하는 댓글을 다신 최광희씨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팬들의 서러움은 이해해 주실 수 없나요?

      최광희씨가 사과글에 남기셨듯.. 분명히 최광희씨의 방송과 글은 많은 신승훈의 팬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 상처에 대한 사과를 그동안 바랬던 것입니다..

      풍선들고 자리싸움하던 때와는 다른 상황이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내가 19년동안 존경한 사람이
      평론가라는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가진 분에게
      노력도 없이 ~짓거리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방송을 통해 매도당하는데,
      '허허'하고 웃을 여유가 아직 없냐고 하시면..에효..

      저는 그냥 늙은 빠순이로 낙인찍혀야 하나요?

      2008.10.27 20:06
    • 이미연  수정/삭제

      지나치게 흥분했던 것은 아닌지 자성도 하고 그래서 사과를 받아들이고 또 사과를 하려는 의미로 제가 쓴 댓글도 지웠구요(악플은 아닙니다..다만 공격성을 띤 것은 아닌지..정제하려고는 했으나 감정적이었을까 하여..좋게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최광희씨에게는 유감 없어요..

      그런데 또 다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릴게요..연예인의 힘과 지위를 부여했다는 생각한 적 없는데요.. 전 풍선 들고 따라다닌 적도 없고 단지 앨범을 듣고 즐거워했던 사람일 뿐이라서요..전 분명 그 음악을 좋아하고 그의 새로운 앨범에도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방송을 들을 때 제 존재를 부정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댓글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신승훈의 팬은 다양한 사람들입니다..모두가 사과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려 한 것 뿐인 사람도 있습니다. 잘못된 사실을(여러분은 인정하지 않는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정정하려 했던 애타는 마음이요..전 이 상황이 매우 씁쓸하게 느껴지는 걸요...그냥 공방 속에 한 사람으로서의 최광희씨도 보여 안타까웠어요..제가 며칠동안 괴로웠던 것처럼 괴로워한 팬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구요...모두에게 상처만 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P.s 왜 팬덤을 집단으로만 보고 팬덤문화로만 보시는지...다 사람입니다...조직적으로 움직이거나 세를 몰아 압력을 행사해 보겠다 이런 것만은 아닙니다..물론 일부 팬까페에는 딕테이션이 돌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그런 글에 댓글이 몇 개 되지도 않는데..

      2008.10.27 20:30
    • 이미연  수정/삭제

      벌떼공격이 아니고 신승훈씨의 팬이 많은 것인데^^
      테러를 하려면 같은 글로 도배하거나 일시접속??을 했겠지요..어쨌든 저도 처음에는 대화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했으나 어제 연거푸 글을 두 개 올리시는 것을 보면서 어쩔 수 없는 생각의 간극을 느꼈습니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 이제 마무리될 것 같네요.

      2008.10.27 20:48
    • 김태훈 Jr. (원 글쓴이)  수정/삭제

      내가 쓴줄 알고 깜짝 놀랬네...

      필명좀 구분합시다.

      2008.10.28 00:15
    • 김태훈 jr님...  수정/삭제

      김태훈님이 이런일을 당하셨다면 제가 아는 성격의 김태훈님은 헛소리라 생각하시며 가볍게 넘어가시겠지요..
      하지만 신승훈님은 표현은 안하셔도 맘속으로 끙끙 하실 분입니다.
      내가 걸어온 19년동안의 음악인생은 이정도였나 하고요..
      김태훈님! 가슴이 쓰리시나요?
      전 신승훈님이 이 방송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찟어집니다.
      물론 신승훈님 본인은 더 마음이 아프시겠고요..

      가볍게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였습니다.

      2008.10.29 12:52
  6.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광희 기자님이 사과를 하시니 새로운 토론의 주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신승훈 씨 팬들께서 제 3자를 자처하는 분들이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솔직히 말하면, 그렇습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썼지만 "상처받았다"는 말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아끼고 오래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신승훈 씨는 "신승훈"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가진 아이콘입니다. 대중적으로, 문화적으로 충분히 도마 위에 오를 수도 있고, 부당한 비판(사생활이 끌여들여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비판이라는 단어를 쓰겠습니다)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거겠죠. '쾌변'에서 더 많은 자료를 기초로 발언하지 않은 것은, 본인이 설명하셨듯이 그 방송이 '평범한 대중문화 소비자'와 '음악평론가'의 대화 형식으로 꾸며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 역시 신승훈 씨의 그간 활동에 대해서 전혀 몰랐기 때문에 최광희 기자님의 입장에 공감하며 방송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이런 '근거가 빈약한' 방송이 영향력이 강한 매체를 통해 확대, 재생산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어쨌든 저를 비롯해 댓글을 다시는 '제 3자'들은 어느 신승훈 씨 팬 분의 말씀처럼 "어느날 똥물을 끼얹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똑같이 받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적어도 문화적, 사회적 권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누구라도 비아냥의 도마 위에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당황스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제 3자들 역시 "상처받은 것"입니다.

    저는 다만 그런 마음들이 다시 한번 '공격적'으로 표출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2008.10.27 20:47
    • '제 3자'의 상처..  수정/삭제

      좋아하는 음악인이 매도되는 것에 흥분하느라, 그 내용을 정정하느라 '제 3자의 상처'를 생각하지 못했던 1인 입니다.

      지금까지..
      사태를 그릇된 팬덤으로 몰고가는 '제3자의 비판'에 억울하기만 했고요..

      '평범한 대준문화소비자'와 '음악평론가'의 이야기로 안드로메다님처럼 잘 모르셨던 분들이 잘못된 정보에 '공감하며 방송을 들을 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19년간 한결같이 지켜봐오며, 그의 음악적 노력과 자기관리, 비전등을 사랑해왔던 사람이고, 특히 공연에 일본활동에 지금도 노력진행형인 신승훈씨를 매도하는 말에 눈물이 날 만큼 억울했던 저 입니다.

      그런데.. 그러느라
      '제 3자의 상처'는 생각을 미처 못했나봅니다..

      최광희씨에게 '사과하길'바랬던 것 만큼..
      저의 글이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해야하겠죠..

      본의아니게 '공격적'으로 비춰져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합니다.. 사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인터넷 어느 곳에서도 좀 더 현명하게, 신중하게..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않는 글을 쓰길 다짐해봅니다..

      최광희씨와 신승훈씨, 신승훈씨 팬분들과 제3자 모두 상처받거나 싸우는 일 없이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2008.10.27 22:16
  7. 후훗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달앗던 최기자님의 댓글이 여기 3M식 방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중하지 못한 면은 있었지요 신승훈씨팬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겠지만

    만약 처음부터 냉정하고 차분한 반박이 있었다면 최기자님도 그러진 않았겠지요 팬들도 그렇구요

    초반에 보인 팬덤의 공격성은 정말 무섭다라구요

    정말 맘아픈건 퇴근해서 맥주한잔 먹으며 삶의 위안을 삼던 블로그가 전쟁터로 변해 촌철살인같은 리플을 읽을 수 없게 된것입니다.

    최기자님은 실명으로 글을 쓰는데 댓글은 실명이 아니고 이것부터가 맘이 안드네요 자기블로그나 홈피남기며 당당하게 맞서는 분 없었습니다.

    백번양보해 최기자님이 신승훈에 대한 잘못된정보를 진짜인것처럼 방송에서 말했더라도 그것이 잘못된 일이니 정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사과를 요구할 일이지 팬들이 최기자님 자살하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사태나 디워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데 다시 확인합니다.

    가장 기분나쁜건
    김구라씨와 최기자님을 비교하면서 뜰려고 블로그를 알릴려고 그런다는 식의 리플

    진심으로 사과는 하느냐는 말...

    그냥 사과를 받아들인다 다음부턴 좋은 방송 들려줘라는 말이 그렇게 나오기 힘든지...

    방송 처음부터 다 듣고서 리플 단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안타깝습니다.

    최기자님이 약간의 원인제공은 했지만 우리나라 팬덤의 공격성과 인터넷 문화의 수준을 본거같아 씁쓸합니다.

    dc는 욕설과 비속어로 가득차있지만 그나름의 룰이 있는데 여기리플다는 사람들은 디씨에 싸지리는 리플만도 못한 것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팬들의 욕설이나 인신공격 말고도 팬들의 공손한듯, 혹 냉정한듯하면서도 공격성을 숨기고있는 리플들이많았던거 사실아닙니까?

    전 아직도 최기자님을 응원합니다.
    최기자님 약간 편견은있는 분입니다. 리플달아주세요 고쳐달라고 사실과 다르다고 이정도 분위기로만 리플달아도 똑똑하고 따뜻한 분이라 금방 정정이나 사과할 분입니다.

    울오빠가지고 왜그래 이런식 말구요

    2008.10.27 20:54
    • 이미연  수정/삭제

      네. 이 블로그를 즐겨 찾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불쾌했던 기억은 잊으시고
      앞으로 블로그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2008.10.27 21:29
    • 다소 예상은 했었지만..  수정/삭제

      거친 언사까지 올라올때.. 다소 예상은 했었지만..
      최광희 기자님의 사과의 글이 올라오니,
      이제 팬덤을 비난?비판?하시는 글들이 올라와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그동안 최기자님의 방송에 대한 댓글이 감정적이지 않길 하고 많이 바랬었는데..

      하지만.. 후훗님..
      초반에 냉정하고 차분한 반박은 있지 않았나요?
      제가 다시 돌아가보니 2번째 글만봐도 최광희기자님이 차분히 댓글로 말해주실 수 있는 글이었는데요..
      3M식 댓글이라고는 하지만 최기자님의 초반 댓글은 '신승훈 팬들 한번 열받아보지?' 하는 뉘앙스는 아니었나요? 이정도일지는 예상못하셨겠지만..

      초반부터 공격성이었다는.. 것은.. 최기자님이 초반에 보인 행동 (리플)에 '이야기가 안통한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무리 그랬어도..'자살하라고 말한 팬분'을 포함한 심한 욕설을 올리신 분들에 대해서는, 팬인 저도 당연히 잘못된 것임을 알기에.. 같은 팬으로써 대신 사과드리고 싶어요.. 대신 사과하는 것을 이해해 주신다면..

      최기자님의 편견을 고치고, 평론가로써 올바른 정보를 추구하고 신중히 방송하시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초기 비아냥 댓글로 최기자님을 잘못 이해하고, 즉 말이 안 통하는 사람으로 이해해 버린 점은, 글로써만 알수있는 인터넷소통의 한계겠지만..
      이번 사과글과 후훗님의 말씀으로 최기자님 다시보게 되었고.. 그래서 용기있는 사과의 글로 기분풀어주어서 고맙다고 이미 말도 올렸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저급한 수준인건 사실이고, 익명성에 기대어 심한 말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부터.. 앞으로도 항상 조심히, 신중히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말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같은 결심하고 실천하는 사람 많아지면 이번 사태가 오히려 좋은 계기로 거듭날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신승훈의 팬으로써..한마디..ㅋ
      절대 짧지 않은 기간동안, 음악과 공연활동에 전념하고 독하리만큼 자기관리를 해와서 많은 팬들이 팬이라는 자체로 뿌듯해하는 그런 '신승훈'씨께.. 이번일이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

      2008.10.27 22:03
  8. BlogIcon 엽기민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보경님외 다른님들에게

    저는 되려 님들의 논리적으로 반박한 글들이 저런 쓰레기 글들로 퇴색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충분히 몇가지 부분에서는 이해를 합니다.

    그래도 명색히 신승훈팬들이라면, 신승훈씨의 명성만큼 제대로 반응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신승훈이란 이름에 똥칠을 한건 최광희씨가 아니라 (님들이가 저러 글들을 안썼다 하더라도) 신승훈팬클럽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방송에서의 팬덤이야기는 이 블로그 쓰레기 같은 리플들에서 다시 확인되는 것이죠. ozzyz블로그가 '디워'때문에 1200개의 리플이 달린것과 다르지 않았던 거죠.

    제가 아이덴티티를 밝히라는건..
    온라인에서 논쟁을 하려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함으로써 나의 의견을 정리할수 있고 쓰레기글로 분류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 많이들 쓰시는 싸이월드 주소를 같이 넣으시던가요.)

    님들은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았어요.
    아무리 최광희씨가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하더라도, 그건 '비판' 받을수는 있지만, '비난' 받을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그것은 이 방송이 되는 공간에서만 이야기 되야 하는 것입니다. 근데 어떤 모습들을 보이셨는지요? 최광희씨가 하는 다른 방송에까지 가서 분탕질들을 치고, 개인블로그에까지 가서 자살하라고 부추기지 않았습니까? 안그런가요?

    최광희씨가 심적으로 나약해서(전혀 안그런 성격이시지만-_-) 자살이라도 했으면, 최진실 죽음처럼 그렇게 만든 사람들을 발본색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여기와서 사과를 받는 온화한 글을 쓴 사람들은 왜 쓰레기 같은 댓글을 단 당신과 같은 팬클럽을 하는 동료, 친구들의 행위를 자제하거나 비판하지 않았는가요? 심정은 쓰레기글들과 같은데, 나는 온화하게 얘기했으니 아무 문제없다 이건가요? 그런 모습이 과연 여기서 보입니까? 그러니깐 딱 그 수준이라는 겁니다.(싸잡아 얘기하는거 기분나쁘다구요? 당신들은 신승훈팬클럽 집단으로 행동했습니다. 기분들이 나쁘더라도 어쩔수 없습니다.)

    20년 가까운 음악경력을 가지는 가수의 팬클럽다운 조직이라면, 조직 내부안에서의 자정노력은 없는 건가요?

    저는 먼저 신승훈 팬클럽 여러분에게 자기성찰의 모습을 요구합니다.
    신승훈의 이름을 더럽힌 추악한 팬덤들은 알아서 자신의 쓰레기 글들을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그러지 않는 이상 당신들이 아무리 해명을 하더라도, 신승훈 팬클럽은 쓰레기글을 생산하는 빠순/빠돌이 집단으로 낙인 찍힐것입니다.

    이정도 썼는데 아직도 이해할수 없다 하면 어쩔수 없습니다. -_-a 자신의 이해력을 탓해야지요.

    (아참 이 블로그 시스템은 아이피가 또박또박 기억되는 시스템이고, 리퍼러 기록들을 살펴보면 신승훈 팬클럽들이 어떻게 어떤 행위를 했는가 알수 있답니다. 악플 쓴사람이 어떻게 도배를 했는가도 알 수 있겠죠. 충분히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신들이 싸질러 놓은 똥들에 당신의 똥꼬까지 줄이 연결되어있는 셈이죠. ㅋㅋㅋ)

    2008.10.27 21:15
    •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님께서도 진정이 필요하신 듯. 과격한 어휘 사용의 악순환은 여기서 이만 끊는게 어떨까요.

      2008.10.27 21:21
    • 후훗  수정/삭제

      저를 비롯해서 엽기민원님도 좀 컴다운~~ 할때가 된거 같네요

      우리도 팬덤과 같아지면 안되잔아요...

      2008.10.27 21:28
    • BlogIcon 엽기민원  수정/삭제

      ㅎㅎ 왜요? 표현은 다양하게..ㅋㅋ

      그리고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이정도가지고 뭘...ㅋㅋㅋ

      걱정에 감사드립니다. ^^

      이번글로 더 이상 안쓸 작정입니다.

      2008.10.27 21:31
    • 김보경  수정/삭제

      엽기민원님이 이해해 주신 '몇가지 부분'..
      그 부분들을 이해하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열심히 글을 올렸나봅니다.. 어떤 부분인지는 모르지만 '이해'라는 그 한마디에 고마워지네요..

      아이덴티티는 머.. 아이피 남는다니까.. 안 밝혀도 되겠죠? ㅋ.. 고정아이피 쓰는 1인 입니다..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계속 차분히 지적해주면, '해명'혹은'정정', '사과글'을 올리셨을 최광희씨였을지도 모르지만, 최광희씨의 초기 대응에 그런 이미지는 상상도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댓글수올라가는 것을 즐기고, 웃고 있을 것이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더 '공격성'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게 변명이라면 변명이고요..

      이곳이나 다른 곳에 글을 올린, 거친 표현과 상황에 맞지 않게 올리신 분들에 비해, 신승훈씨의 팬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 그 글들로 신승훈 팬 모두를 싸잡아 얘기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할 수 밖에 없네요..

      당연히 이번일을 통한 자기성찰의 모습은 이루어져야합니다. 저도 다른 신승훈 팬분들과 그 점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팬문화,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님과 한가지 입니다.

      엽기민원님의 차근차근 짚어주신 말씀들 고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셨네요.. 저도 '요만큼'은 더 큰 기분입니다..^^

      2008.10.27 22:58
    • 아이피가 남는다니...  수정/삭제

      저도 따로 님이 좋아하시는 아이텐티티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아침에 촤광희씨가 사과의 글을 올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뭔지 모를 감정에 북받쳐 울었던 1人입니다.
      하루 종일 일하면서 머리 속에서는 계속 며칠간의 일들이 떠오르며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었구요...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최광희씨께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성숙치 못했던 일부 신승훈씨 팬들의 행동들에 대한 사과를 하러 들렀는데...
      님때문에 솔직히 다시 격해지는 맘...어쩔수 없네요...
      이제 더이상 왈가왈부하긴 싫습니다.
      단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일부 심하게 격한 감정들을 표출하며 저희가 보기에도 민망한 용어를 구하하신 분들의 행동을 모든 신승훈씨 팬들이 그런것인양 생각진 말아달라는 것과...한가지 확실히 짚고 넘어 가고 싶은건 이번 일이 신승훈씨 공식 팬클럽과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것입니다.(물론 일부 팬카페에서 저를 포함해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끼리 대책을 의논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얘기들은 나눴지만...이건 어디까지나 공식 팬클럽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신승훈씨 팬클럽에 소속되어 있고 그 소속원의 한사람으로..왜 팬클럽에서 먼저 뭔가 대책을 세우지도 않고 앞장 서질 않는가에 대한 질책들을 했었는데...님의 글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시점이군요...ㅡ.ㅡ

      마지막으로...본인의 행동에 대해 잘잘못을 떠나 솔직히 사과의 말을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저 또한 쉽게 그러질 못하는 편이구요...그런 점에서 최광희 기자님의 이번글...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또 죄송합니다...ㅡ.ㅡ

      2008.10.28 02:25
  9. 최광희씨.. 저도 사과드립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일단...
    저도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당시엔 너무 화가나서, 제가 생각나는대로 여과없이 글을 썼더군요..ㅡㅡ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이죠..ㅠ

    그 일에 대해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기 가끔씩 와서 '쾌변'이라는 코너를 즐겨듣진 않아도 오면 듣고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죠..
    '이건 아닌것 같은데.. 아 이런 면도 있었구나..'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제가 오랫동안 좋아하던 신승훈씨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을땐 저도 앞뒤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런 이상한 말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제 잘못에 대해서는 백배 사죄하는 바입니다..

    그때 제가 조금만 더 생각을 해서 최광희씨의 쾌변 코너에 대해서만 말을 했었어야 되는데 최광희씨까지 엮어서 얘길 해서.. 그 글을 써놓고서 마음이 편치가 않더군요..

    무튼 그런 점은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앞으로 자주 와서 이제는 건설적인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저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이런 가르침을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날 추운데 건강하십시오..

    2008.10.27 21:21
    • BlogIcon 은리  수정/삭제

      최기자님, 많은 상처를 받고도 사과글 올리고 자신의 입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드러내려 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댓글을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이 먹먹합니다.

      또한 감정의 컨트롤이 쉽지 않았던 것을 인정하시는 신승훈 팬분들의 사과도 잘 읽었습니다. 그분들도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댓글로 이렇게 민주적인 분위기가 침착하게 일어남에 약간(아니 그보다 조금 더) 놀랐습니다.

      최기자님, 이제 하루 속히, 1분 1초라도 빨리 그 위트와 날 선 독설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8.10.27 23:36
  10. 용기있는 사과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광씨의 사과 용기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팬들이 바란건 방송에서 적절치 못한 말에 대한 사과였습니다...
    평가절하 되는것 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져지는 단어 단어가 19년간 신승훈을 바라본 팬들의 가슴을 무너지게 했으니까요...

    솔직히 어제는 화가 나고 답답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맘이 많이 편안합니다...
    조금만 더 빨리 이렇게 해주셨으면 가슴앓이가 빨리 끝났을텐데...
    그래도 최광희씨의 사과가 용기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에 최광희씨도 상처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몇몇 팬들의 무례한 행동과 그리고 만약 제 글에도 상처를 받으셨다면 어긋난 팬심이 아니라 댓글에 최광희씨가 다쳤듯이 방송을 듣고 한 가수를 오랫동안 응원해온 마음이 다쳐서 그랬다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이든 댓글이든 누구에게나 상처가 될수있는 말은 조금 더 아끼고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도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그리고 용기있는 사과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2008.10.27 22:14
  11. 클뤼티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광희씨...
    사과 감사드립니다.
    혹 제가 쓴 글이 기분 나쁘셨나면 저도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20년 가까이 좋아한 분이 너무 폄하 되어서 저희도 너무 흥분한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몇몇분들은 넘 심하신거 같긴 하던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2008.10.27 22:40
  12. blues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승훈씨 팬으로써 일부 팬의 지나친 댓글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2008.10.28 03:00
  13. 최기자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승훈씨에 대한 당신의 그정도 독설에 신승훈팬들의 집중포화를 결국....견뎌내지 못하고 손을 드셨군요.... 그동안 최기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젠 여길 북마크에서 목록을 삭제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8.10.28 06:28
  14. BlogIcon 윤현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흥분상태에서 욕설로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신승훈님 팬으로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2008.10.28 07:38
  15. 사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깊은 고민끝에 진심으로 적어주신것같아 더욱 고맙습니다.
    단순히 한 스타를 맹목적으로 찬양만하는 팬들은 아닙니다.

    쓴 약도 옳은말이라면 받아삼키고 더 나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독약은 사람을 죽이지요.

    앞으로 더 좋은 기사 쓰실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8.10.28 11:15
  16. 제3의 님들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하지만 팬덤과의 대결 구도로 받아들여 사태를 확대, 조롱하지는 말아주십시요.
    정작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신승훈의 팬클럽은 나서지 않았으니까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각자 감정대로 움직였고, 의견이 조금씩 모아지고 있는 단계였을 겁니다. 이대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최광희 기자님께는 앞으로 애정을 가지고 응원하는 것으로 사과의 마음을 대신하겠습니다.

    2008.10.28 11:47
    •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님을 비롯해 제3자들에게 사과하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댓글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여러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계속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자꾸 댓글을 적고 있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의 팬이자 문화 소비자의 한 사람인 까닭에 팬덤이 자꾸 삐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런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 3의 님들께"님께서 "팬덤과의 대결 구도로 받아들여 사태를 확대, 조롱하지는 말아주십"사 하는 말씀을 하시면서 "정작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신승훈의 팬클럽은 나서지도 않았다", "몇몇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각자 감정대로 움직여 오히려 공격받을 거리를 만들어 놓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씀은 정말 팬덤 내부에서 많이 고민하셔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팬덤의 악플 공격과 이에 대한 신경질적인 반응이 여러 블로그에서 있어왔습니다. 물론 원인제공자를 통해 발단이 되었겠지만, 저는 문제해결 과정에 있어선 다수인 팬클럽의 신중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악플이 넘쳐나고 있을 때 몇 분이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지만 그땐 모두 광분 상태여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 "몇몇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각자 감정대로 움직"이는 범위가 너무 크고도 조직적이라는 겁니다. 신승훈 팬클럽의 회장님이나 부회장님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http://town.cyworld.com/ssh의 게시판에서와 같이 "오라버니와 후피들의 명예가 걸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분함을 금치 못해 후피님들께 움직여 달라고 부탁 드리는 겁니다. 후피들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세요"라던가 "최광희 작가 블로그 지원 철회 요청입니다. 후피님들 우리 크게 움직여 보아요"라던가 "다시 한번 우리 후피들의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어서 후피로서 참으로 뿌듯합니다. 단합된 후피 하나인 후피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같은 멘트를 보고 있을 때, 누가 이 사태를 팬덤의 조직적이고 폭력적인 단체행동이라고 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개개인의 진심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이 모여 단체가 되어있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물리력을 갖게 됩니다.

      이번과 같은 상황은, 쓰리엠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다음에 또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신승훈 팬클럽에서는 좀 더 차분하고 세련된 대처를 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어줍잖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10.28 11:59
    • 안드로메다님  수정/삭제

      아무래도

      지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너무 다른 듯 합니다.

      쭉 지켜본 결과,

      지금 이 문제는 비평과 비난의 구분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최광희님의 변처럼
      어떤 직설적인 삐꼼이나 비난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소수의 권리냐,
      그것에 상처를 입는 다수의 피해냐


      이게 지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이것을 한 개인의 생각에 대한
      팬덤의 악플 공격인 것마냥 확대 해석 하시지 전에
      말이죠,,,

      2008.10.28 12:18
    •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논의하고 싶었던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하지만요^^ 저는 일단 최광희 님께서 범한 실수는, 만약에 그것이 명예훼손의 차원까지 넘어갈 범주의 것이었다면 신승훈 님께서 직접 항의, 고발할 수 있는 차원으로 우리 사회가 진보해있다고 착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개인 대 개인의 대결이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제가 이 같은 상황이 어쩐지 불공평하게 느껴졌던 것은 개인 대 다수의 싸움으로 보여졌기 때문인데, 그 개인은 자신의 직업적, 사회적 자아를 완전히 노출한 상태이지만 다수의 경우는 이름이 있으되, 그것이 전혀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니까 불공평한 싸움(?) 토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러번 그러한 일대 다수의 싸움을 목격한 블로거의 입장에서 불합리함을 여러번 느껴왔기 때문에 일종의 편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상처 입었다고 사과하라는 게 협박인 듯 이야기하시는 분들,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 맞습니까?"라고 하셨는데, 저의 미천한 사회생활 경험상 아무리 정당한 반론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철없는 저는, 사회가 이렇게 많이 다양화된 까닭에 정당성을 갉아먹는 반론은 본래의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역으로, 여러분이 제기하셨던, 아무리 방송의 컨셉을 살리고자 하더라도 기본적인 사실을 근거로 방송해야 한다는 요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광희 기자님을 옹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 속에서 서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반복적으로 목격하게 되었던 팬덤 현상과 이를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네티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두 그룹은 서로 다른 남이 아니라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마무리되는 상황에 기름을 다시 부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답변이 늦은 것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었다고 변명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 몇 자 더 적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2008.10.28 23:29
    •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가 아니라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입니다. 정신없는 오타, 사과드립니다.

      2008.10.28 23:49
  17. 핵심문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 사태의 핵심은,,,,



    비평과 비난의 구분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됩니다.



    최광희님의 변처럼





    어떤 직설적인 삐꼼이나 비난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소수의 권리냐,
    그것에 상처를 입는 다수의 피해냐



    이게 지금 가장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소수를 위해 다수의 상처를
    넘어가도 괞~~~~~~~~ 찮다??????????

    2008.10.28 12:20
  18. 한번만 더 말하지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소수의 권리냐,
    그것에 상처를 입는 다수의 피해냐

    그것에 '사실' 에 입각하지 않는 내용의 비난때문에...





    상처 입었다고 사과하라는 게 '협박' 인 듯 이야기하시는 분들,


    사회 생활 하시는 분들 맞습니까?





    이제 인터넷도 사회체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벌어진 일이 현실보다 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 시대에,


    이런 양심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조차
    인터넷 공간이니
    '개인사'인 듯
    치부하는 것은 너무 시대착오 적인 것 아닙니까??????


    지금 다수가 행동한다고 해서,
    개인 생각에 대한 다수의 횡포라고 생각하는 것,
    후회할 날이 올 겁니다.

    2008.10.28 12:27
  19. 제 3자인 척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3자를 자처하면서,
    논점을 흐리지 마십시오.

    개인 생각에 대한 다수의 횡포인 듯 뉘앙스.



    일단 1만여명의 기본 독자, 몇백만명이 다녀갔다는 이곳이
    개인공간입니까?
    저것이 개인 방송입니까?


    블로그의 개념은 미디어도 포함됩니다. 아무리 개인 미디어라 할 지라도...
    다수에게 '정보' 이든 '의건'이든 전달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는 것.




    이번 사건에 있어서 만큼은... 최광희씨도 인정하셨듯이


    윤리성과 영향력을 논할 땐 개인공간인 듯,
    게시물을 올릴 땐 미디어인 듯,

    여러 모습을 하면서 자기합리화 시키는 모습...
    현재 블로그의 가장 큰 문제점을 가장 잘 보여주신 모습이자 발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늙은소'님의 글이 어느 정도 정확한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꼽아 주신 듯하여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운연진분들은 블로그로서의 개념과 역할, 영향력부터 숙지하시고
    책임감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2008.10.28 12:35
  20. 방송을 듣고..제 감성적인 견해입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방송을 들었을때 솔직히 너무 속상했습니다..

    어떤분은 방송을 듣고 눈물만 난다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그만큼 그분에 대한 애정이 많아 이제 가족과 같은 느낌으로 여기는 팬분들도 많을거

    라 생각합니다..

    신승훈씨가 1~2년 활동한 분도 아니고.. 근 20년 가량 가요계에서 활동하셨으니.. 그

    분 팬 또한 적어도 10년 이상 그분을 지켜보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그분에 대

    한 안좋은 말들을 들었을때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감성적으로 먼저 다가오는 것은 어

    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정말 첨에는 최광희씨가 막연히 너무나 미웠습니다.

    사람은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동물이라(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욱하는 심정

    에 약간 격하게 표현하신 분들도 계셨던거 또한 저도 보았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잖아요..

    저는 솔직히 신승훈씨에 대해 개인적인 취향이나 편견을 떠나서 오직 음악만 한 아티

    스트로서 그 점만 봐서라도 어느정도 높이 평가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음반시장에서도 다른길로 한번도 외도한적도 없고, 꾸준히 제 갈길 간

    다는 자체가 저는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지금 한참 뜨고 있는 가수들... 과연 20년이 지난 다음.. 그분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때까지도 음악만을 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을지 몇분이나 그렇게 하실지 의

    문입니다..

    저는 신승훈을 좋아하지만.. 김건모, 이승환씨 모두 신승훈씨 만큼은 아니지

    만 그래도 그들을 높이 평가합니다. 적어도 그분들은 꾸준히 자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방송을 듣고 있자니 그분이 하신 노력들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린 것 같아

    마냥 속상했습니다. 지금 앨범이 공식적으로 11집은 아니지만 11번째로 낸 앨범이니

    적어도 1년 6개월에 1번씩 앨범을 냈으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셨다는 점..

    그리고 1집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곡을 쓰고 만든다는 점..

    음악외에 어떤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전성기때 들어왔던 cf까지 외도라고 생각하셨다는..)

    앨범을 낼때마다 전국투어 콘서트 투어를 꾸준히 하셨다는 점..

    국내에서만 안주하지 않고 일본진출해서 어느정도 기반을 잡았다는 점.

    저는 이런 몇가지 이유만으로도 신승훈씨는 분명히 저평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최광희씨는 납득되지 않은 제 생각이겠지만요..

    그냥 이렇게라도 넋두리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2008.10.28 17:26
  21. 유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상식이 아닌데 어찌 상식을 말씀하십니까.

    2008.10.30 14:11

BLOG main image
3 M 興 業 (흥 UP)
영화, 음악, 방송 등 대중 문화의 틀로 세상 보기, 무해한 편견과 유익한 욕망의 해방구
by cinemAgora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87)
찌질스(zzizzls) (3)
영화 이야기 (702)
음악 이야기 (34)
TV 이야기 (29)
별별 이야기 (122)
사람 이야기 (13)
3M 푸로덕숀 (156)
애경's 3M+1W (52)
민섭's 3M+α (27)
늙은소's 다락방 (26)
라디오걸's 통신소 (1)
진영's 연예백과사전 (4)
순탁's 뮤직라이프 (10)
수빈's 감성홀 (8)

달력

«   2022/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NM Media textcube get rss DNS Powered by DNSEver.com

3 M 興 業 (흥 UP)

cinemAgora'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cinemAgora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티엔엠미디어 DesignMyself!
cinemAgora'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