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가 연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특별 영상(티저 예고편 또는 맛봬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여름 일본에서 개봉해 41일만에 1천 만 명을 돌파한 작품으로 인간이 되고 싶은 물고기와 다섯 살 소년의 사랑 이야기라나.
예고편만 보면 <이웃집 토토로>에 버금가는 극상의 귀여움이 느껴진다. 주제가를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작사 작곡했다는데, 평소 그의 장중한 음악 세계를 떠올리면 절로 미소가 번지게 되는 초절정 '카와이이' 송이다. 그래서인지 이 동요와 같은 주제가가 개봉과 함께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기도 했다. 즐감 하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