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비용, 동네마다 왜 천차만별?

애경's 3M+1W 2007.12.04 12:00 Posted by catchy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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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우리 작가

며칠 전, 집 앞 미용실에서 머리를 볶았습니다. 익숙한 숏컷으로 확 잘라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으나, 언제 또 길러보나 싶어 들썩들썩 요동치는 마음 진정시키고 '확~ 볶아주세요'를 외쳤죠. 부르는 게 값인 건, 김장철 배추만은 아니더군요. 점포 앞에 떡하니 '오후 3시 이전 파마 3만원'이란 문구를 붙여놓아 제 발길을 낚더니만, 결국 제게 들이댄 파마는 9만원짜리 '특수펌'이었습니다. "15분 만에 파마가 나오구요, 머리 손상도 덜하구요. 웨이브도 자연스럽구요........."

<-- 파마 당일만 멀쩡했던 머리 상태. 다음날부터 바로 헬렐레~~


3년 여 동안 단골 삼았던 청담동 도산공원 앞 모 헤어살롱에, 한달에 한번 꼴로 기십만원씩 갖다바치던 전적이 있는지라(그나마 20% 할인을 받는 금액이 그랬습니다) 출산 후 '1년여 만의 지붕개량= 9만원'이란 대차대조가 그리 터무니없진 않더군요. 게다가 "9만원짜리는 이러이러해서 좋은데, 그래도 3만원짜리 할래?"라고 물을 때 "어. 그래도 3만원짜리!"라고 말하기엔, 뭐랄까, 살짝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사람의 수치심을 묘하게 자극하는 상술에 홀랑 넘어간 얄팍한 저는, 9만원씩이나 들여가며 머리를 들들 볶았답니다. 결과는? 글쎄요. 또 다른 내가 있었다면, 3만원짜리 파마를 시켜놓고 한번 비교해보고 싶은 심정이랄까. 과연 9만원짜리와 3만원짜리는 뭐가 다를까 싶었던 거죠.  

이런 심정, 처음은 아닙니다. 늘 숏컷을 고수했던지라, 한달에 한번 지붕개량은 필수였고, 그 때마다 만만치 않은 출혈에 지갑과 함께 심장도 벌벌 떨었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담동 일대 고급 헤어숍과 이대 앞 저가형 숍의 파마 시술 비용을 비교하면 거의 10배 차이.
파마 약에 무슨 금가루를 넣는 것도 아닐 텐데, 서비스 수준만으로 이런 천차만별의 가격대가 형성된다는 건 정말 납득이 가질 않아.... 게다가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파마인데, 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고 가격대가 달라지는거지?'

여자들, 파마값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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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byfama.co.kr

지난 주말, 몇몇 업계 여자 선후배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화두를 테이블에 올렸죠.

"파마 한번 하는데 십만원을 훌쩍 넘긴 금액을 내야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 게다가 원장이 시술할 경우엔 훨씬 더 비싸다고." 저가형 헤어숍이나 동네 미용실을 애용하는 A의 주장! "저가형 헤어숍엔 뜨네기 손님들도 많고 너무 바쁘니까 가끔 홀대받기도 해. 그런 면에선 동네 미용실이 최고지. 처음부터 끝까지 원장이 밀착해서 관리해 주거든. 로뜨도 직접 말고 가끔 머리도 헹궈준다고. 고급 헤어숍의 경우, 중요한 부분들을 스태프들이 다 처리하고 디자이너는 처음과 마무리만 하고 사라지잖아. 결국 청담동 숍에서는 동네 미용실 원장보다 경력이 짧은 스태프들한테 파마를 하는 셈이라고.” A의 주장대로라면, 최근의 경기불황으로 ‘1~2만원 펌’이라는 대대적인 저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숍들을 마다하고, 여전히 20만원에 달하는 시술비를 고수하는 고급 헤어숍을 찾을 이유가 없는 셈이죠.

하지만 이 순간 또 다른 동료 B의 촌철살인으로 우리의 미용실 가격논쟁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두통을 유발하는 그 특유의 냄새 말야! ‘우린, 막 결혼했어요’도 아니고 ‘나, 막 파마했어요’ 광고 하면서 집에 오는 거 너무 싫지 않니?” 고급 헤어숍을 즐겨 찾는 B의 주장은 비싼 곳에서 파마를 했을 때 확실히 파마약 냄새가 덜 났고, 그만큼 모발도 덜 상했을 것이라는 얘기였어요. 가격 차이는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사용하는 약품이나 제품들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이었죠. (이 순간, 저는 동의했어요. 확실히 20만원에 달하는 청담동 숍에서의 파마가 9만원짜리 파마보다 냄새가 덜했던 것 같다고 말이죠. 그러니 3만원짜리는 오죽하겠어, 라며.)

파마값의 진상(?)을 파헤치다!
 
다음날, 지고는 못 참는 성격의 A는 인터넷을 뒤져 ‘1천 원짜리 파마약도 있다더라’는 제보를 해왔답니다. "비싼 데나 싼 데나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파마 약은 한 가지이고, 여기에 뭘 추가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냄새가 나거나 덜 나거나 한다더라."

그리하여, 궁금한 거 못 참는 성격의 저는 인맥을 동원해 헤어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인 아베스의 배 모 과장과 접선했습니다. 그가 내린 '솔로몬의 선택'은 이러했죠. “비싼 펌제가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 나는 건 사실입니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또한 저가의 숍에서 싼 펌제를, 고가의 숍에서 비싼 펌제를 쓴다는 것도 일반화시킬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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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드림웨이브로션 1,2제 450원 vs. 로레알 싱크론 치오 1,2제 23,400원



이해를 돕기 위한 파마약에 대한 기초 정보. 살짝 복잡합니다. 일단 파마약은 크게 1액과 2액으로 구분된답니다. 흔히 1액은 환원제, 2액은 중화제로 불리는데, 1액은 다시 치오 성분과 시스테인 성분으로 구분되죠. ‘파마약이 한 가지’라는 A의 말은 ‘파마약 종류가 한 가지’라는 얘기가 아닌 ‘파마약 재료가 한 가지’라는 말이었고, 그 단 하나의 재료가 바로 ‘치오’라는 성분이었던 것. 시스테인은 파마약의 재료가 아니라, 우리 머리카락에서 추출된 아미노산의 하나로 치오와 혼합돼 만들어진 파마약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펌제에 따라 포함 성분이 다 다릅니다. 해조 성분을 첨가하느냐 약초 성분을 첨가하느냐 등 어떤 성분이 첨가되느냐에 따라 냄새 강도도 달라지고, 이에 따라 가격대가 다 달라집니다.”

하지만 비싸고 고급이라 해서 냄새가 덜 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령 고급 펌제로 구분되는 시스테아민의 경우, 특유의 냄새가 치오나 시스테인보다 훨씬 더 지독하다고 하죠(일본 제품은 그나마 덜한데, 국내 제품의 냄새는 유난하다고 해요). 비슷한 성분이라 하더라도 냄새 여부로 가격대가 달라지는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냄새만으로 그 펌제가 모발에 좋은지 나쁜지를 구분할 순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고급 숍이 고가의 제품을, 저가형 숍이 저렴한 제품을 쓴다는 명제는 사실일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저가형 숍에서도 고가의 제품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 9만원짜리 파마가 대략 이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이가 있다면 고급 숍에서는 1액과 2액으로 구분되는 펌제 외에 전 처리제, 후 처리제, 트리트먼트, 그 외 일반 샴푸나 기타 제품들 모두를 고급형 제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최근 청담동 일대 숍들에선 약 자체에 전후처리제를 아예 포함시켜 시술과정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모발손상도 줄이는 추세라고 하구요.

가격 차이는? 시술하는 제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령 ‘세라마이드 펌’을 한다고 치죠. 이 시술을 하게 되면 샴푸, 트리트먼트, 두 종류의 전 처리제, 후 처리제 모두에 ‘세마라이드(고급 화장품들에도 포함된)’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 세라마이드가 미생물인지, 식물인지, 또 다른 무엇인지에서 추출됐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게 되구요.

구체적인 가격대를 밝히는 건 업계 불문율이니 넘어가더라도, 고급 숍에서 주로 쓰는 제품군인 쎄라마이드, 엘바골드 시스테인, 크리스탈 라이징 웨이브와 저가형 숍에서 취급하는 소망과 백광 제품들의 가격을 비교하면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네요. 따라서 저가형 숍과 고급 숍의 가격 차이는 당연히도 사용하는 펌제와 기타 헤어제품에서 비롯되며, 아울러 지역차와 상권, 서비스 수준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죠


그렇다면 고급 헤어숍에서 20만원을 주고 여러 가지가 다 포함된 시술을 받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저가형 숍에서 2만 원짜리 펌을 하고 여기에 5만 원짜리 앰플을 추가하는 게 더 나을까요?  주머니 사정으로만 따지면 후자가 당연히 경제적이지만 ‘내 머리는 소중하니까요’를 외친다면 전자가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배 모 과장의 충고를 들어보죠.

“화장품 쓸 때 기초제품부터 영양크림, 에센스까지 같은 라인을 쓰는 게 피부에 좋겠어요, 아니면 기초는 엄마 화장품 바르고 팩이나 영양크림만 좋은 제품 쓰는 게 낫겠어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야 한두 개라도 좋은 걸 써주는 게 좋은 건 당연지사. 하지만 둘만 놓고 비교한다면 당연히 한 라인의 제품군을 쓰며 관리 받는 게 훨씬 효과적이겠죠. 결국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결론인데, 흠흠. 출산 이후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 오늘도 수채구멍을 까뒤집으며 저는 부르짖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잖아. 3만원...미련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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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호텔과여인숙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판기커피는 250원 스타벅스커피는 3800원 분위기와 맛이 똑같습니까?미샤화장품과 sk2화장품,,중 피부에 어떤걸 바르고 싶으십니까?티코자동차와 벤츠자동차 중 승차감이 똑같습니까?미용사들이 그닥 싸구려 제품으로 펌을 시술하진 않지만 고객님들 생각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펌을하고 단순히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다들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는다고 하지만,,,그럼 정작본인들의 미를 추구하는데 그정도의 돈도 아까워서야 어찌 아름다워지고 싶다고들 하시는지요?성형외과가셔서 칼로 찢고 실로 꾀메서 예쁜쌍꺼풀을 만들어 주시고 예쁜코를 만들어 주시는 의사선생님한테 가셔서 2백3백 5백의 돈이 말이나 되냐고 따지실겁니까?그건 제료비가 많이 든답니까?그럼 니네가 의사냐고 따지고 싶으시겠죠?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연습해서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채워드리는건 똑같은거 아닙니까?

    2007.12.04 17:54
    • BlogIcon catchy cat  수정/삭제

      와닿는 비유입니다. 재밌습니다

      2007.12.04 18:10 신고
    • 임지유  수정/삭제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네 굿~

      2007.12.04 19:16
    • -_-  수정/삭제

      별로...비싼게 좋은거다 이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는 다른 미용사분들께 굉장히 실례되는 말이 아닐지...?
      제가 가는 미용실은 이만원에서 삼만원이면 떡을 치지만 그 미용사분 몇십년 동안 그 일 해오시면서 자부심 갖고 당신말대로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시던데요? 그 전까지 저도 바보같이 몇십만원씩 주면서 머리했었는데 여기 알게 된 이후로는 이곳만 간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실력과 가격이 정비례는 아니라는 걸 느껴서입니다. 비싸다고 잘하는거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불만을 품는거 아닐까요? 글쓰신 본인께서는 자기는 sk2화장품이고 제값 받고 일하시는 다른 동네 미용사분들은 미샤화장품이라 폄하하셨지만 글쎄요...그런건 본인이 정한 가격이 아니라 실력에 의해 손님들에게 평가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ㅋ그리고 돈을 받는 입장에서는 '그정도 돈'이지만 돈을 내는 입장에서는 피같은 돈이에요.그러니 손님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 원하는 건 당연한거죠!美에 관련된 부분이라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도 상관없는 건 아니죠;;고작 미용기술 하나로 재벌되시려고요?헐~~
      그리고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살아요.더하면 더했지..혼자만 그런거 아니에요-_- 그냥 겸손하게 자기일 열심히 하세요.그럼 남들이 알아줘요.참고로 저 삼만원짜리 미용실도 장사 잘돼서 이번에 건물 바꿔서 완전 비까번쩍하게 또 새로 옮겼어요.그래도 가격은 그대로고 손님 누구도 자판기 커피라고 무시안해요.

      2007.12.05 23:32
  3. flow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 재밌네 이거!

    2007.12.04 17:58
  4. ㅡㅡ;;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말..완전 대공감....

    2007.12.04 17:58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7.12.04 18:17
  6. Ly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쉐도우펌5만원짤은 안좋은가여??근데 10~20만원짜리 펌도 잇다니 놀랍네여...약값+ 머리길면 더 비싸지는거 아니에여??//비공개로 담아갈게여~출처는밝히도록 하겟습니다

    2007.12.04 19:08
  7. 여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다닐 때 온갖 곳에서 온갖 펌을 해봤습니다.
    동네 3만원짜리 모닝펌도 해보고,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곳에서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펌을 하기도 했죠.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내린 결론은,
    비싼 곳은 비싼 값을 한다..는 거였습니다.

    가격에는 그냥 펌기술, 약품가격 만 들어가 있는 건 아닌 듯 싶습니다.
    얼마나 내 스타일에 맞게 해주나.. 내가 모르는 내 얼굴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나.. 도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물론, 가격이 싸다고 스타일이 안 산다는 건 아닙니다만,
    가격이 싼 대부분의 동네 미용실은 스타일을 연구하기보다는 그날그날 손님을 받는데 치중하다보니, 아무래도 강남, 홍대 등의 미용실보다 감각이 많이 뒤떨어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슬픈 현실이기도 한데, 전 고가의 펌을 했을 때 '머리 어디서 했어~?', '어울린다', '머리 잘됐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더불어,
    기술도 많이 다릅니다.
    특히 컷트에서 많이 차이 납니다.
    펌도 약간 차이가 있고요.
    기술의 차이인지, 약품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한 머리는 한달뒤면 금새 펌이 풀리는데..
    비싸게 주고 한 머리는 펌이 3달은 족히 가더라고요.
    그리고 펌이 좀 풀어졌다 싶어서 가면 컷트만으로도 펌이 어느정도 살아나게끔 해주시고...


    5~6만원짜리 동네펌 해서 한달도 못 가는 것보다는
    20만원 넘는 고가펌을 해서 3~4달 가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일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하셨듯이
    비싼곳에서는 스타일리스트보다는 보조하시는 분들이 더 오래 제 머릴 만지다보니 내가 제 값을 치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서운한 감정이 들때도 있습니다.

    2007.12.04 19:46
    • 뷔옥  수정/삭제

      그 대목에 절대 공감. 연예인들 자주 온다는 제니 하우스 애용하는 편인데, 한 2/3의 과정은 스태프들이 다 처리하는 듯 해서 기분이 좀 언잖았음. 요즘은 인간들이 너무 바글대서 짜증남. 바꿔볼까 생각중.

      2007.12.04 20:21
  8.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동생도 미용학과 다니는데 솔직히 그전까지는 모르는 사람들은 미용학과도 있나?했습니다
    제가 일하는분야도 병원에서 전문직인데 보조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보조는 보조로써만 일을 시키고 나머지는 못하게 하죠~하고 싶으면 정식대로 배워서 면허증따고 나와라~는 식이죠 ;
    그런데 여기 글과는 상관없지만 보조는 보조일뿐!!
    아무리 전문대라도 대학 나온 사람은 나온 사람!
    2~3년동안 아무리 짧아도 배운게 있는데 ..
    물론 바쁘면 헤어디자이너들을 도와줄수는 있는데
    어시스트 하는 분들은 제발 미용실에서 어시스트로만 쓰시길 바래요~
    저번에 저도 미용실 갈때 정말~ 그렇게 파마머리를 쫙쫙! 펴면서 드라이하는 분은 첨봤습니다
    짜증이 제대로 밀려와서 다신 거기 안갑니다
    얼마전에는 컷팅하러 미용실갔는데 비용이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스타일도 괜찮고 서비스도 그렇고 맘에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
    제 말의 요지는
    비용이 비싸다면 어느정도 감수할수도 있지만 서비스가 엉망인데 비용만 터무니 없으면 정말화나죠~
    제발 바쁘다고 비싼 값주고 머리 대충 대충 보내지는 마시라는거죠^^

    2007.12.04 19:59
  9.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다보니 한가지 오해하시는부분이 있는거 같아서요
    출산후에 머리가 유독 많이 빠지는건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같이 존재하는데 여성호르몬은 탈모를 억제하는작용을 하죠 근데 임신을 하면 체내의 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급증하게 됩니다 이때는 정상적인 탈모 즉,자연적인 머리빠짐현상이 정지가 되죠 그리고 출산후 호르몬 벨런스작용에 의해 잡아두었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 6개월가량 늘었다 줄었다를 하면서 정상을 찾아가는것이니 걱정하실일이 아니라 봅니다

    2007.12.04 20:47
  10. 우리자긴 디자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용사 =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분들은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보시면 아주 괜찮은 분도 있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특히 남자분들은 미용실에서 일한다고 하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고쳐야 될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속 끓이는 디자이너들이 많다는거 꼭 잊지 마세요. 우리 자기도 미용사~~ -_-;; 아주 착하고 똑똑하죠. 기술도 좋구요~~ㅋ

    2007.12.04 21:11
  11.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마약값으로 파마비용이 결정된다면 미술작품들은 물감값만 받아야겠네-

    2007.12.04 21:42
  12. ....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필요없고, 파마값 거품 너무 심하다.
    양심좀 있어봐라 이사람들아.
    디자이너?? 머리는 그냥 단정하게 자르고
    드라이 할시간 부족한 사람들이 퍼머하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디자인? 유행? 어려운 퍼머제품 늘어놓고
    영양이 어쩌니 그런소리좀 하지마라.
    다 그냥 보통만 하면 된다.
    자판기커피랑 스타벅스가 왜나오냐?
    머리에 무슨 사치를 해 사치를 ㅉㅉ
    미용하는 사람들 정신좀 차려라.
    정말 한심하다.
    그런 거품에 휩쓸려서 십만원 이상 투자하는
    사람들도 한심하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5만원 이상 받는것들은
    다 사기꾼이다.

    2007.12.04 22:17
    • ㅋㅋㅋㅋㅋ  수정/삭제

      ↑에...님아~~~~~
      왜~~경찰서 돌아다니면서 신고하지~~
      사기꾼이라고~~ㅋㅋ
      님부터..정신차리삼..

      2007.12.05 16:42
  13. 싼게비지떡 맞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신촌 이대 싼데가서하면 머리 장난아닌게 상합니다. 오히려 그런곳에서하면 머리상해서 또다시해야하고 돈만 이중삼중으로 들어요. 청담동 이런곳 괜히 비싼거 아닌건 확실합니다. 머리한번 하면 다른곳에서는 못하겠더라구요. 안만져도 스타일이 산다는게 이래서 그렇구나 알게되더라구요 단 청담동 이런곳은 서비스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겁니다. 오히려 서비스하는 사람들이 고개뻣뻣이들고 잘난척하는게 더 문제인듯해요 길지나가다가도 괜히 고급스러워보이는 머리가 괜히 그런게 아니라 다 비싸게주는만큼 태가 나는거죠 괜히 아줌마들 파마가 싸구려 같겠습니까

    2007.12.04 22:23
  14. ss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비싼데가 좋긴 하던데 너무 비싸서...-_-휴

    2007.12.04 23:00
  15. BlogIcon 무플환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고 펌도 거의 안합니다.
    대신 머리가 짧아서 컷은 자주하는데...

    주위에 제 머리 맘에들게 깎아주는데가 없습니다.
    예전에 회사근처에 모 샵의 디자이너 한분이
    정말 제 머리 잘 만져주셨는데 그 분이 없어지고 난 후...
    머리깎을때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에혀...

    2007.12.05 00:08
    • BlogIcon catchy cat  수정/삭제

      그렇죠. 단골 디자이너 만들기 쉽지가 않죠. 저희 어머니는 15년 넘게 한 곳에서... 디자이너 옮길 때마다 따라다녀가며... ㅋㅋ. 그 심정 이해가 가죠.

      2007.12.05 15:23 신고
  16. 김굽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괴한 일이군요.
    글쓰신분 미모에 관한 리플이 없다니.
    허전한 마음에 저라도 남겨드림.

    미인이시네요.
    우왕ㅋ굳ㅋ

    2007.12.05 00:29
    • BlogIcon catchy cat  수정/삭제

      혹시, 제 신랑분이십니까?.... 왠지 그런 듯 싶은데. 아님 말고. ㅋㅋ

      2007.12.05 15:21 신고
    • BlogIcon 카폐인  수정/삭제

      너무 예쁘신데다(모델같은;;)사진 배경 등등 ㅋㅋ
      글쓰신 분이라 적혀 있어도 믿어지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까요 ㅎㅎ
      어쨌든 굳굳 ㅠㅎㅎ

      2008.09.16 03:03
  17. 앗흥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년기준 전국 미용실 90,000 업소 돌파 , 서울이 약 1만9천 곳, 경기도가 1만6천곳, 부산 7천곳, 경남 6천곳, 대구 6천곳★ 대형 메이커샾도 있고 동네 아줌마 혼자하는 샾도 있겠지.......미용실 업소당 2명의 근로자라고 치자 (아주 적게 평균내서)..니들 말대로라면 조낸 수십여년동안 개고생해서 머리를 아트로 자르고 말아주는 천재적이며 인간승리자인 헤어 드쟈~이너 들이 우리나라에 18만명이냐?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되냐고? 푸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7.12.05 00:56
  18. dfs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머니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입장으로썬 사실 10만원짜리 세팅펌도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저번에 멋모르고 동네에서 좀 잘나간다는(디자이너도 5~6명되는)곳에 갔다가 정말 땀이 나더라고요...머리는 쇼컷에 셋팅펌했는데 으아...컷값은 안받고 펌값만 받겠다고 8만원부르는데 정말 놀랬답니다.
    그당시 22살인가 그럴땐데 직장인이었어도 선듯내기 힘든 8만원을 냈는데 첨에 가격을 묻지 않았던게 후회되더라고요...전 그냥 머리도 엄첨짧게 짜르고 펌하는데 뭐 크게 나오겠어?라는 안일한생각에-_-;

    그리고 머리도..막 양배추 머리같이 만들어 놓은게...그쪽에선 막 잘됐다고 어려보인다고 그러고...제가 어려보였으면 좋겠따고 했거등여...

    학교가니 애들도 막웃고 교수님은 강의실 잘못찾아온거같다고 그러고.. 첨에 정말 암울했죠-_-; 그러다가 머리가 자라면서 파마도 풀리고그러니 되게 자연스럽고 예쁘더라고요..제가봐도..애들도 첨엔 진짜 웃겼는데 이젠 막 파마 잘됐다 그러고..내가 한 파마는 파마가 풀려야 되는 파마라고 그러고-_-;

    뭔가 제 말이 힁설수설한데....비싼데서 하면 100%비싼값을 한다는건 좀 그렇고 어느정도 돈들인 값을 하는 것같은데 역시나 부담스럽긴 하다는겁니다. 학생들이 하기엔요...나중에 돈이 넉넉해지고 그럼 그곳을 다시 찾겠지만 지금은 엄두도 안내고 컷만하고 있답니다. 컷은 그래도 감당이되니깐요..ㅋ

    파마 좀은 내렸으면 좋겠어요.
    짧은 머리일땐 좀 저렴하게, 길면 좀 더 비싸게..파마약값도 있으니깐요-ㅠ-

    힘들게 기술배워간분들에겐 제그링 안타깝겠지만
    소비자입장에선 어쩔수가 없네요;

    2007.12.05 01:55
  19. silvermo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사진 본인이셨어요?
    너무 이쁘시길래 탤런트 장신영인줄 알았어요.ㅎㅎ

    2007.12.05 05:30
    • BlogIcon catchy cat  수정/삭제

      우와~~~ 감사합니다. 3m 프로덕숀의 '마님'급이신 우리작가가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그렇습니다. 장신영과는 완전 다른 실물입니다. ㅋㅋ

      2007.12.05 15:22 신고
  20. 미리뽕쓰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작가님.. 연앤하세요^^ 파마... 아무리 잘 안되도 잘만 나름 가꿔주시면..
    그머리.. 이쁘게 하고 다닐수 있을꺼예요~~ 이쁜 파마 하셨눈뒈~~~
    미용실... 전요... 머리에 손가락만한 상처가 있어요.. 그래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지 않아요.. 그래서 근 5년을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해도 해도 갈수록 맘에 안들어서 동네 미용실 다른곳을 옮겼는데.. 나이도 마흔이 넘으신분이신데도.. 스탈도 잘 살리시고 컷도 잘하세요~~~ 정말 동네라고 무시해선 안된다는 말에 저도 한표^^

    2007.12.07 23:12
  21. 헬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댓글 주시는 미용사분들이 제일 분개하시는게 미용생활도 오래하고 갖은 고생하면서 이자리까지 올라왔는데 비싸게 받으면 어떠냐? 이런 거네요.
    근데요. 샵에 스탭으로 들어가서 몇년씩 샴푸생활하고 이런거는 잘못된 한국 관행입니다. 그리고 월급 적게 받는거요. 그건 사장들이 착취하는거지 박봉생활이 소비자 탓은 아닙니다.
    밑에 비싼 화장품이랑 저가 화장품 비교도 하시고 하는데 다들 대부분 유통과 광고부분에서 엄청난 지출이 있다는거 모르시는거 아닐텐데 무조건 품질면만 들고 나오시니 어리둥절합니다.
    파마 가격은 잘 모르겠으나 일한만큼 월급 안주는 건 미용실 고질적인 병폐이고
    그래서 미용실마다 이직률이 높은겁니다.
    진짜 소비자도 좋고 미용사들도 좋으려면 사장님이 해외여행좀 줄이고 외제차 좀 안타고
    호화 생활 안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어린 학생들 제대로 디자인도 안가르쳐주면서 무조건 싼 가격에 쓰려고 하는 쓰레기같은
    구조가 미용사 분들을 세뇌시키는 겁니다.
    아무리 파마값이 올라도 사장들이 정신 안차리면 스탭들 월급 절대 안오르구요.
    파마값이 저렴해도 구조가 변하면 미용사분들 일한 만큼 정당하게 받을수 있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가게 차려서 저가 하시는 분들 욕할일이 아닙니다.
    실력 없으면 손님 떨어져서 가게 망하는건 당연지사니까요.
    미용사님들 저가 미용실 공격하시면서 서로 헐뜯지 마시구요.
    도제식 운영을 탓하세요.
    그리고 샴푸 오년한다고 비달사순같은 실력 나오는거 아니니까 제발 착각 좀 하지 마시구요.
    본인 경력보다 짧아도 실력 좋으면 충분히 개인 샵 차리고 할수 있는겁니다.

    2009.1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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