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2007.08.31~09.02)
순위 작품명 서울 주말 전국 누계
====================================================
1위 디스터비아 75,500 258,500
2위 사랑의 레시피 67,300 180,500
3위 화려한 휴가 55,500 7,249,900
4위 내 생애 최악의 남자 53,300 263,800
5위 스타더스트 36,400 769,500
6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34,900 1,005,600
7위 디 워 29,700 8,282,100
8위 라파예트 25,200 78,600
9위 미스터 브룩스 23,000 75,600
10위 심슨가족 더 무비 14,900 218,300
11위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14,700 496,700
12위 만남의 광장 12,200 1,256,700
#이 박스오피스 스코어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관련이 없으며, 별도의 취재에 의해 3M흥업이 입수한 각 영화의 실제 동원 관객수 근사치입니다.
'유투브 세대를 위한 <이창>'이라는 <디스터비아>가 잔뜩 움츠러든 반짝 비수기 극장가의 틈새를 파고 들었다. 경쾌한 스릴러로써 젊은 감각의 재미로 중무장한데다, <트랜스포머> 이후 상종가를 기록중인 샤이어 라보프 효과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스터비아>가 모은 7만 7천여 명의 주말 관객수는 1위임을 자랑하기엔 조금 머쓱한 스코어다.
각급학교의 개학과 더불어 극장가가 추석 시즌이 본격화하기전까지 반짝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 관객수 자체가 크게 줄었다. 지난 주말 서울 관객수는 전주 대비 13%가 줄었고, 전국 관객수는 20%나 감소했다.
관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으니 상영작들의 흥행 경쟁 역시 말그대로 도토리 키재기였다. 탁재훈과 염정아가 호흡을 맞춘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잘들어 전국 관객수 면에선 1위를 차지했으나 역시 2위와의 관객수 차이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디스터비아>와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레시피>, <화려한 휴가>와 <내생애 최악의 남자> 등 4편의 영화가 선두권에서 고만고만한 경쟁을 치렀다고 보는 게 좋겠다.
828만여 명의 전국 누계를 기록한 <디워>는 <친구>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바야흐로 끝물로 접어 들었다. 850만 명 선에서 최종 관객수를 조율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결국 국내 흥행에선 손익분기점(1천 1백만 명)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얘긴데, <디워> 열풍의 제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는 9월 14일 미국 개봉에서 어느 정도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뒷심은 <화려한 휴가>가 끈질기다. <디워>가 개학과 더불어 급락한 것에 비하면 흥행세가 꾸준하다. 지난 주말까지 725만 명까지 전국 누계를 늘렸는데, 곧 새 영화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추석 시즌이니 800만까지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전망된다
순위 작품명 서울 주말 전국 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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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디스터비아 75,500 258,500
2위 사랑의 레시피 67,300 180,500
3위 화려한 휴가 55,500 7,249,900
4위 내 생애 최악의 남자 53,300 263,800
5위 스타더스트 36,400 769,500
6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34,900 1,005,600
7위 디 워 29,700 8,282,100
8위 라파예트 25,200 78,600
9위 미스터 브룩스 23,000 75,600
10위 심슨가족 더 무비 14,900 218,300
11위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14,700 496,700
12위 만남의 광장 12,200 1,256,700
#이 박스오피스 스코어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관련이 없으며, 별도의 취재에 의해 3M흥업이 입수한 각 영화의 실제 동원 관객수 근사치입니다.
'유투브 세대를 위한 <이창>'이라는 <디스터비아>가 잔뜩 움츠러든 반짝 비수기 극장가의 틈새를 파고 들었다. 경쾌한 스릴러로써 젊은 감각의 재미로 중무장한데다, <트랜스포머> 이후 상종가를 기록중인 샤이어 라보프 효과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스터비아>가 모은 7만 7천여 명의 주말 관객수는 1위임을 자랑하기엔 조금 머쓱한 스코어다.
각급학교의 개학과 더불어 극장가가 추석 시즌이 본격화하기전까지 반짝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 관객수 자체가 크게 줄었다. 지난 주말 서울 관객수는 전주 대비 13%가 줄었고, 전국 관객수는 20%나 감소했다.
관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으니 상영작들의 흥행 경쟁 역시 말그대로 도토리 키재기였다. 탁재훈과 염정아가 호흡을 맞춘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잘들어 전국 관객수 면에선 1위를 차지했으나 역시 2위와의 관객수 차이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디스터비아>와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레시피>, <화려한 휴가>와 <내생애 최악의 남자> 등 4편의 영화가 선두권에서 고만고만한 경쟁을 치렀다고 보는 게 좋겠다.
828만여 명의 전국 누계를 기록한 <디워>는 <친구>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바야흐로 끝물로 접어 들었다. 850만 명 선에서 최종 관객수를 조율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결국 국내 흥행에선 손익분기점(1천 1백만 명)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얘긴데, <디워> 열풍의 제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는 9월 14일 미국 개봉에서 어느 정도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뒷심은 <화려한 휴가>가 끈질기다. <디워>가 개학과 더불어 급락한 것에 비하면 흥행세가 꾸준하다. 지난 주말까지 725만 명까지 전국 누계를 늘렸는데, 곧 새 영화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추석 시즌이니 800만까지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