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듣는 유쾌한 문화 독설
[최광희 김작가의 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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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이주의 박스오피스: <강철중> 흥행 분석 등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부 언틸다잉 붕가붕가:  '천민민주주의' 발언으로 100만 촛불 시민의 안티 히어로로 우뚝 선 주성영 의원의 망언을 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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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크로싱은 26일 그러니까..오늘 개봉합니다....그 집계가 나온건 유료시사회였구요.....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으시고..망할줄알았다느니..하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아무리 영화기자라도 모든 영화의 개봉날짜을 알 수는 없다고 하지만..그래도 박스오피스를 방송하는 입장이라면.. 박스오피스에 올라와 있는 영화의 기본적인 거는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2008.06.26 12:51
  2. 네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진행 모두 저번보다 괜찮네요. 김공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최공과 김작가님의 확실한 입장 표명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티는 두려워 마시고 앞으로도 주관적 발언 기대할게요.
    근데 궁금한 게 김작가님 웃음소리 인위적인 건가요 아님 원래 그런가요? 자연스러운 거라면 정말 타고나셨네요.ㅋ

    2008.06.27 10:14
  3. 궁금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작가님께서 첫 주와 다르게, '영화'와 관련한 사전정보를 훑어보고 오신 듯.. 앞시간도 최기자님과 호흡이 잘 맞아서 듣기 좋네요.

    그런데 최광희님은 종종 의도된 '가벼워지기'로 논란의 여지를 남겨놓으시는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공격하기 쉽도록 일부러 틈을 만드시는 건지..

    '크로싱' 관련 발언도 그렇고, 강철중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도 문제제기를 한 후 이를 뒷받침하는 논의과정을 일부러 허술하게 마무리하시는군요. 사각형을 그린다면 3개의 선만 그린 후 나머지 하나를 보란듯이 남겨놓는 그런 심리가 읽히네요.

    글을 쓰실 때는 치밀하셔서 빈 틈을 잘 안보이시던데, 쾌변때는 은근히 이런 걸 즐기시는 듯 여겨집니다. 냉소와.. 현실과 거리를 두려는 자세가 느껴지는군요.

    물론 그 덕분에 쾌변 듣는 재미가 있긴 하죠. 완벽한 논리를 듣는 게 아니라, 어딘가 허술한 논리, 마지막 힘을 스스로 빼버려서 다른 이들이 그것을 두고 떠들고 씹기 좋게 만드는... 내공이 강하신 거 뻔히 아는데, 약한 척.. 내공 따위 뭔 상관이냐.. 술에 취해 은둔하며 시정잡배들에게 몰매를 맞으면서도 자신의 비기를 빼들지 않는 무림 고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2008.06.27 15:54
  4. 천수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우병 파동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과연 이 문제가 몇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사회의 화두가 될 만한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요즘 보이는 촛불 집회의 행태에서도, 불만을 느끼는데요. 그냥 그 집회 참석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집회를 열면 아무도 그 순수성에 의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왜 평화적으로 의견표명을 못하죠? 도로를 점거해 다니며 교통흐름에 혼잡을 주고, 심지어는 대통령 만나러 청와대로 가는 이유가 뭡니까? 법을 어기면서 쾌감을 느끼나요?

    아이들 손잡고 평화적으로 의견표명하다가 그 자리에서 자진 해산하시는 분들, 아주 높이 사지만, 일부 난동꾼들이 사회가 가지 말라는 곳 뚫고 가는 모습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전경을 희롱하며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버스를 흔들며 희열을 느끼시나요?



    그리고 김작가에게 실망한 것도 있습니다. 주의원에 의견이 허무맹랑하지만, 그 의견도 하나의 주장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자신과 주장이 다르다고 매도한다면, 그것이 파시즘이며, 공산주의 국가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물론 김작가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닐겁니다. 다음 아고라를 가 보면, 거기에서 파시즘을 볼 수 있습니다. 다수의 주장과 다르면, 그것이 악이며, 배척해야 될 것으로 보는 현 시류. 진보주의자로서 보는 것이 괴롭군요.

    2008.06.27 18:06
    • 기글기글  수정/삭제

      우습군요..

      자칭 진보주의자라는 분께서 국민의 생존권이라는 개념과,

      몇년에 올까 말까한 사회의 화두라는 전혀 다른 개념을 헷갈리시다니요?!^^

      김작가님께서 주성영같은 즈질 의원의 주장을 매도하면 '파시즘'이고

      주성영같은 부류가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매도하면 '민주주의'랍니까?

      다만 국민의 건강권과 자주권을 찾겠다는 것일 뿐인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부는 어차피 오래가기 힘듭니다.

      언론을 장악하고 80년대식 역공으로 회귀하는 작금의 권력,

      우리가 천민이면 그들은 매국노입니다!!!

      2008.06.27 23:31
  5. 천수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작금의 상태는 '오버'라고 봅니다. 과장되도 너무나 과장된 광우병 위험성에 대해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생명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위험성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오늘 멀쩡하던 사람도 내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 사람 생명입니다. 그래서 위험 대비 효용을 따지는 겁니다. 쉽게 예를 들면 시민 한명당 경찰 숫자를 한명으로 맞춘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치안이 안정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의 경찰 공무원을 유지하려면 세금이 많이 들어가고, 그에 따라 생명을 잃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길겁니다.

    문제의 핵심은 쇠고기 협상입니다. 협상에서는 기브 앤 테이크, 쇠고기 빗장을 확 풀어줬는데, 이명박 정부는 무엇을 얻어 왔는지. 따져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명박 정부는 얻어온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천만분의 1이나 1억분의 1을 신경쓰기보다는 협상에서 무엇을 얻어왔는지 따지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생각이라 봅니다.

    이명박은 신자유주의 신봉자입니다. 고소영, 강부자, 몰입교육. 대기업프렌들리, 친미반북정책.. 등등 그의 정체성은 이미 대선 전에 확립된 것이고, 충분히 예상되는 행보입니다. 거기다 플러스 쇠고기 협상입니다.


    쇠고기 협상 실패는, 고소영 강부자 내각 및 공기업 민영화정책이 비하면 양반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다가올지도 확실치 않은 위협 때문에, 사회는 중요한 논점을 잊어버렸습니다. 오직 쇠고기 광우병 뿐 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민주주의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게 말할 권리를 가질 수 있고,

    거기에 비판할 수 있는 사회말이죠. 비난과 욕설, 매도와 낙인은 건전한 민주주의적 사고가 아닙니다. 그것을 하지말자는 것이죠.

    인민재판, 마녀사냥이 자행되는 인터넷의 악한 속성은 분명 있어왔고,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을 지적하고 싶네요.

    2008.06.28 01:58
    • 어린쥐  수정/삭제

      일부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지만..
      지금 잘쓰는 말로...소통의 문제라고 봅니다.

      첫번째 댓글에서 쓰신 폭력성의 문제를 보자면..
      애초에 청계광장에 모여 촛불 문화제의 성격으로 처음 모였을때는 거의 무시하는 분위기였죠. 기자 회견 한두번 하고 '네~ 오해가 풀리고 있습니다~'뭐 이런식으로 자평을 하니..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고 촛불들고 나섰던 사람들은 중간에 붕 뜬거죠..결국 애초의 촛불 문화재나 잠재적인 반대의견(정부 말대로는 이해를 못하고 있는 세력들)에 귀를 기울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면 사태가 이렇게 커졌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최근의 재협상인지 추가 협상인지도 정부가 민심을 보고 주도적으로 나섰다기 보다 걷잡을수 없이 커지는 시위,충돌에 떠밀려 면피용으로 서두른 분위기가 크다고 보는데요.
      그렇다면 초반의 평화적인 촛불 문화제 때는 콧방귀도 안뀌던 정부 당국이 지금에 와서는 대미관계에 손상이 가네 마네 하면서 조항들에 대한 수정을 시도 한건 어떤 차이에 기인한 것일까요? 쉬운말로, 좋은 말로 해서는 무시를 당하니 쎄게 나가야 겠다는 여지를 열어둔건 정부 당국의 오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그리고 안타깝게도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한은 시위에 나서는 측이나 막는 경찰 병력 모두에게서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불필요한 물리적 충돌이 계속해서 발생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인원 통제라는게 그 규모가 커질수록 어려워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기브 엔 테이크 측면에서 우리가 준게 있으면 받아온게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했는데..애초에 정부에서 내놓은 의제 설정이 기브 엔 테이크하고는 거리가 멀었죠.오죽하면 신문에 값싸고 질좋고 안전한 미국산 소고기라고 광고를 다 했겠습니까.소고기 문제에서는 우리가 손해본게 없다는데,소고기 주고 뭐 받아왔냐 라는 질문이 가능한가요? 실체가 기브 엔 테이크면 아..우리 이거 주고 이거 받아왔다...라고 설득을 시켰어야지..기브 엔 테이크 자체를 부정하는데 어떻게 이쪽에서 그 시각으로 반론을 펼수가 있나요.

      마지막으로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쭉 지켜 보면서 국민들이 느낀 생각은
      '아..있는 그대로 국민들한테 얘기를 안하는구나'
      라고 봅니다. 당장 다음날 기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팩트들이 터무니없는 것임을 알게된 경우가 부지기수 인데 그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것이 속은 사람의 노력만으로 가능 할까요?
      또한 대운하..각종 민영화 사업..등등의 행보는 말씀하셨듯이 대선때부터 짐작 가능한 사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안들을 얼마나 고려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민들은 정식적인 절차로 이명박 대통령을 탄생시켰죠.그 대단한 지지율을 갖고 출범을 했다면 왜 그런 굵직 굵직한 사안에 대하여 공개적인 의견 수렴이나 추진이 이루어 지지 않는걸까요.대선 공약으로 걸고 당선 되었으니 다 검증이 끝났다고 본 걸까요? 대외적으로는 없다던 대운하 추진팀이 어째 또 엊그제는 해체를 시켰다는 말도 있고..

      촉발은 소고기 검역 문제 였으되 현재에 이르도록 그 사태가 커진것은 여타의 정책 추진 과정과 그 과정에서 정부가 보여준..또 별다른 변화가 없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 줄 것같은 국민에 대한 기만에 대하여 반발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정권 자체에 대한 신임,불 신임의 논의가 시작되고 있기도 하구요(비록 모두에게서 완벽하게 일치된 목소리는 아니지만).그렇게 본다면 쇠고기에 목매달아 다른 문제들을 못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조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언급하신 부분..온라인에서 (하지만 딱히 온라인에서 뿐만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든)다수의 입장에 선 부류들이 소수에 대하여 행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저도 걱정하는 부분입니다.세부적으로는 조금씩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지금의 집회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한 경우에는 그 맥락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상태로 무차별적인 공격이 이루어지는것 같아서 말이죠. 지금이야 민주 시민이 지켜주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는 '피디 수첩'이 황우석 때는 광고가 싹 끊겼던 몰매도 맞았던 사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008.06.29 11:26
  6. 천수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쥐 /좋은 반론 읽고 갑니다^^

    2008.06.29 22:56
    • 쥐박이  수정/삭제

      제가 원하는 것은 민주주의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게 말할 권리를 가질 수 있고,

      거기에 비판할 수 있는 사회말이죠. -----조동중과 명박정부에게 전해 주시죠. 자발적인 불매운동을 불법으로 만들어버리는 정부에게 무슨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는지. 촛불을 든자와 언론을 친북좌파빨갱이 천민으로 만들어버리는 자기들의 비판은 당연한 것인가요? 파시즘이요? 웃음네요..프리존이란 사이트에 한번 가보시죠. 그들의 파시즘은 어떤것인지 ...
      위 글에서 동의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광우병 과장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검역주권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영화 대운하 언론장악 더 큰 문제입니다. 다른 나라는 몇십년 걸리는 정책을 단 5년안에 끝내버리려는 .. 5년안에 이명박공화국을 건설하려는 걸까요? 무섭군요..단지 쇠고기 때문에 오바하는 것일까요?

      2008.07.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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