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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31일, 모 산부인과 신생아실의 풍경


2007년의 마지막 날, 친언니가 넷째 아이 나무를 건강하게 낳았습니다. 이로써 저는 딸딸딸딸 네 자매의 이모가 된 셈이죠. 네네,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세상에 ‘네 자매 이모’ 타이틀을 얻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네 녀석을 편의상 1번, 2번, 3번, 4번으로 부르자면. 1번과 2번은 13살, 12살 연년생, 그리고 3번과 4번 역시 (나무가 태어나자마자 2살이 된 관계로) 3살, 2살 연년생입니다. 애 많은 집의 특징은, 부모의 일손을 도와, 어린이가 아가를 돌본다는 겁니다. 물론 1번과 2번이 3번과 4번 육아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1번과 2번이 원치 않는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연년생이라는 겁니다. 태어난 직후부터 형성된 경쟁구도 덕에, 떼어 놓으면 각각이 착한 딸 순한 딸인데, 붙어만 있으면 시쳇말로 ‘지랄생쑈’들을 합니다. 그리하여 4번이 나오기 몇 달 전인 지난 10월, 언니는 1번을 필리핀으로 보내버렸습니다. 말은 조기 유학이지만, 실상은 ‘하나라도 떼어놓아야 좀 살 것 같아서’ 보낸 거랍니다. 물론 1번 본인이 강하게 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죠.

4번 나무가 태어날 즈음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넷째는 부의 상징이다” 이런 소리들과 함께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바로 이겁니다. “넷째는 국가에서 다 키워주는 거 아냐?” 네네, 그건 아닙니다. 절대 아니더군요. 일단 나무네 얘기부터 해보자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남양주시에 살고 있는 네 자매, 결코 부의 상징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3번이 태어났던 2006년도. 출생신고를 하자 ‘출산축하금(1회지급)’이라며 20만원이 입금됐다고 합니다. 당시 출산장려시책을 보니, 둘째 아이는 10만원, 셋째 아이 이후부터는 20만원이 지급되더군요. 한데 1년 만인 2007년엔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둘째 아이는 30만원, 셋째 아이 이후부터는 100만원씩 지급이더군요. 이 정도 금액이면 파격적입니다. 문제는 이 금액이 언제 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이죠. 남양주 시장이 자기 지갑 털어서 주는 축하금이 아닌 이상, 국고 바닥나면 세금이 오르거나 지원금이 줄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럼 달랑 축하금뿐? 네네, 적어도 키워본 우리 언니 증언에 따르면 그게 다랍니다. 물론 3번 때는 한가지가 더 있었죠. 3번이 태어난 2006년도 정책에 따르면 ‘23개월까지 둘째 아이 보육료가 무료’였죠. 3번이 인간 구실을 하게 된 무렵이자 4번 임신이 만삭에 이르렀을 즈음인 지난 11월. 3번은 어린이 집에 가게 됐습니다. 한데 그 곳 원장 왈 “시에서 공문이 내려왔는데 2008년 1월부터는 기존 아이는 50%만 지급되구요.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둘째아 이후 직장 다니는 엄마에게만 보육료가 지급된답니다.”

국가 경쟁력 고려하느라 넷째까지 낳은 건 결코 아닙니다만, 어쨌든 넷째까지 낳으면서 받은 혜택이라고는 3번 20만원, 4번 100만원, 그리고 3번 어린이 집 보내는 비용의 50%인 월 18만원(이마저도 지금 3번이 19개월이니, 4개월 동안 받으면 끝이겠군요) 뭐 이 정도가 전부입니다. 언니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아이 많이 낳으면 나라에서 매달 몇 십 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더라. 셋째부터는 아예 병원비가 없다는 얘기도 돌았었어. 난 이 얘기를 심지어 약국 약사한테 들었거든. 근데 아니더라고.” 셋째, 넷째 나을 정도가 되면 산모 나이는 보편적으로 서른 중반을 넘기고 보통은 ‘노산’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럴 경우, 병원에서는 이런저런 검사를 엄청 시키죠. 언니도 초기에 양수검사를 했는데, 그 금액이 60만원이 넘었더랬죠. 거기에 이런저런 검사를 포함하면, 1백 만원은 돈도 아닙니다. 게다가 출산 당시 해당 병원에 문의하니 ‘다산’ 과 관련된 그 어떤 보조금이나 혜택이 없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노산, 둘째아 이후 산모에게 하는 양수 검사 정도는 국가에서 보조를 해줘야 맞는 게 아닌지.  어쨌든.      
 
가장 열 받는 대목은 이겁니다.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나라에서 출산 도우미를 보내주는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이건 그야말로 ‘저소득층’ 가정에만 해당되는 얘기더군요. 가난에 허덕이는 전업주부가 아니라면, 이런저런 지원을 사실상 받을 수가 없는 겁니다. 한데 가난에 허덕이는 전업주부가, 생애 유일한 낙이 ‘남편과의 사랑’이 아닌 이상 열쳤다고 애만 쑴뿡쑴뿡 낳고 있겠냔 말입니다. 최근 석 달간 ‘전업주부’까진 아니고 ‘전업맘’의 일상을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전업주부로 살림하며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차라리 나가서 버는 돈으로 아이 육아비를 내는 것이, 나 개인만 생각하면 훨씬 더 편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 하나 키우면서도 이렇게 끙끙대는데, 아무리 서너 명씩 낳아 이력이 붙은 엄마라 하더라도, 연년생 아가들을 키우는 일이 말처럼 쉽겠냐는 얘기죠. 정작 도우미가 필요한 건, 자기가 척척 돈 벌어 육아비를 버는 속 편한 엄마보다, 출근하는 남편 아침밥부터 시작해서 큰 애들 학교 가는 거 챙겨주고 그 사이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아가들까지 돌봐야 하는(그러면서도 경제권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늘 남편 눈치를 봐야 하는) 그런 전업맘이 더욱 절실하다는 거죠. 아마도 출산지원정책을 마련한 사람들은 분명 남자들일 겁니다. 물론 일하는 여자들에 대한 지원,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이 여럿 키우는 전업주부들에 대한 배려도,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내용은 언니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에 해당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 밖의 지역이라고 해도 별반 다를 바 없더군요(오히려 1회 축하금만 따지면 남양주는 훌륭한 겁디다). 부산시의 경우 올해 1월1일부터 셋째 이상 출산아에 대한 기존 20만원이던 축하금을 5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가족사랑카드’라는 걸 지급해 3개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와 지하철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하구요. 안양시의 경우 셋째 이상 출산아에 대해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되고 셋째아 이상 자녀가 보육시설에 들어갈 경우 만 4세까지 월 5만원씩의 보육료가 지원된 예정이라 하더군요(이 월 5만원 지원에 대해서 우리 언니는 그나마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정책이라 평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볼 때 이 모든 정책들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단기적 처방인 것 같습니다. 아이만 낳아놓으면 장땡인가요? 부추겨서 낳게끔만 하고 그 뒤는 나 몰라라 하는 정책들. 2006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녀 1명이 대학 졸업까지 드는 비용이 2억 3천만원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육아걱정 사교육비 걱정하지 않도록 보육환경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더욱 시급하지 않을까요? 물론 전혀 없는 것보다야 낫겠죠. 하지만 알고 보면, 다 시 홍보를 위한 생색내기용 정책에 불과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업맘에 대해서만 언급했지만, 그렇다고 일하는 엄마들에 대한 지원이 탐탁한 것은 또 아닙니다. 대부분의 출산혜택은 출산 육아 휴가, 그리고 수당지급 등으로 일방적으로 정부가 기업으로 책임전가하는 내용들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기업은 여성 인력을 기피하게 됩니다. 이건 그야말로 국가의 ‘눈가리고 아웅’ 정책이라고 봅니다.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몇 % 수치, 가령 출산율 증가 현상에만 매달린다면 당장은 긍정적인 결과라 평가 받을 수도 있겠으나, 양질의 고급 인적자원 확보 차원에서 멀리 보면 분명 그 폐해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나저나 국가 차원을 떠나, 우리집안 ‘다산’의 고통은 고스란히 친정엄마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사일을 돌봐주는 도우미를 쓰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산모 산후조리와 3번 4번 단도리, 아울러 5개월 된 제 딸아이까지… 현재 친정엄마는 물론 친정 아버지까지 언니네 집으로 출동해 계신 상황입니다. 이래서 ‘딸자식 가진 부모는 죄인’이란 말이 나오는 건지. 국가 정책만 좀 더 현실적이었어도 언니나 나는 부모님께 좀 더 당당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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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3번, 5개월 필자 딸네미, 생후 5일 4번, 그야말로 보육시설 버금가는 풍경


 * 기왕 적는 김에, 각 지역별 정확한 출산 혜택에 대해 함께 언급하려 했습니다만. 워낙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한 내용인데다가 전화나 방문 취재 없이 인터넷만으로 조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포기했습니다. 그 대신 조사를 하던 중 이 주제와 관련된 공감 가는 주제를 발견해 이를 링크합니다.

 ‘다자녀 출산 혜택… 이 정도면 애 낳겠습니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66853) 이에 대한 오마이 뉴스 기자의 반론(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6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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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고 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 읽어보니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분 같고 그런데 리플들 수준이 정말..--;; 장님이 코끼리다리 만지는 격이네요..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애낳기 무섭다는 거예요..흑..ㅠㅠ

    2008.01.08 03:20
  3. 하하핫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하고 싶은 말은 알겠지만, 좀 웃긴게...
    논점을 잘못 짚은 게 잇는데요. 우리 나라는 저출산이 우려되어서 출산 장려를 하는 것이지, 다산 장려는 아닙니다. 즉, 2명 정도면 적당한것이죠. 3명은 정말 장려 수준에서 하는 것이고요.
    =
    둘만 나아 잘기르자~ 햇다가, 그나마도 인구가 줄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 했다가, 세금 줄어들고, 인구 줄어드니 ...
    =
    아차 ~ 싶어서, 지금 출산 장려하는 겁니다.
    4명이면,,, 정부에서 혜택을 주면서 장려해야 하는 사례는 아니군요... 그리고 , 보아하니, 아들 바라고, 낳는 거 같은데...
    =
    이 말 했다고, 나도 댓글 수준 어쩌고 저쩌고 할까봐, 더는 말 않고요.
    =
    확실하게 한마디만 하죠, 저출산을 막자는 취지의 정책이지, 다산 장려는 아닙니다.

    2008.01.08 08:32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 자녀를 낳으면서 출산 보조금 보상금을 바라는것은
    아이에 대한 죄라 생각합니다.
    또 정확한 장려 대책도 모르시면서
    덜썩 낳아놓고 한국 복지문제가 엉망이다 라는것은 이치에 어긋납니다.
    더구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한명만 키우는데도 온힘을 다 쏫아야 하는데
    넷씩 낳아서 국가의 보상정책을 바라고 있다는것은 문제가 있죠.
    보상이 없으면 안 키우실 생각이셨습니까?
    어찌 되었건(시부모가 바라든 본인이 원했든) 아들 욕심에 넷을 낳게 된것 같은데..
    만약 첫째가 아들이었다면
    넷을 낳았을까요?

    2008.01.08 08:42
  5. 힘내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아기들이 자라면 형제가 넷이나 있다는 사실이 참 힘이 될거에요.. 키우면서는 부모님이 참 힘드시겠지만,, 한 20대 중반만 지나도 형제가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데요..ㅎㅎ 저도 자랄땐 외동인 애들이 글케 부러웠는데, 지금은 동생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

    2008.01.08 08:44
  6. 우아 바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돈 나오는 데 이것 바랄 정도면 자식을 많이 낳지 말아야지 / 아니면 그런 것도 알지 못하면서 자식만 낳은 바보이던가 ㅊㅊㅊ

    2008.01.08 08:46
  7. 왜들 이렇게 꽉 막혀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좀 잘 읽어보고 댓글 좀 달지 특정 문장에 욱!해서 지멋대로 결론짓고 참... 한심하다 한심해. 특히 ...님요~! 진작 아들 낳을 생각이었음 가려가면서 낳습니다. 이왕이면 아들하나 있음 했는데 딸이니 어쩔 수 없네 이런 상황이란게 짐작이 안갑니까? 이런 사람들 댓글 때문에 건전한 토론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는 겁니다.

    2008.01.08 08:51
  8. 유구무언.....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에서 완전 키워주지 않는한 ,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자식을 낳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낳는다면 그것은 짐승만도 못하지 않을까

    2008.01.08 08:57
  9. 자식이 네명이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이 네명이면
    부부합쳐서 6명....그러면 적어도 35평 이상에 살아야 된다
    대학 교육까지 생각한다면
    부부간 수입도 고려해 볼만
    그런 것도 다 고려하고 자식을 낳는지....
    아니면 그냥 아들하나 더 낳을려고 하다가
    국가 보조금이 적다고 생떼 쓰는 것인지??

    2008.01.08 09:03
  10. 대단하십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악플들이~ 이님 말은 보조금 안준다고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보조금 몇십만원에 누가 목숨 걸일 있나?? 다만 정부에서 생색내기로 무슨 셋째부터 다 키워준다고 허위광고를 해대니..실제적으론 별 지원 없단 소리 아닙니까? 저도 미혼일때는 셋째는 나라에서 다 해주는줄 알았는데..학습지 샘일때 회원모가 그러대요? 그집은 1남 2녀인데 아들이 막둥인데.. 선생님.. 셋째라고해서 별 지원 없어요..다들 그렇게 알고 있네요~~ 출산율 부족이라면서 ...지원을 늘려야 되는거 아닌지..쩝... 휴!~~

    2008.01.08 09:12
    • 누가 그러던가  수정/삭제

      자식 많이 낳으면 누가 국가에서 모두 해준다고
      그러든가요?
      근거를 대시오
      아직 한국은 가난한 나라이고
      인구가 세계 최고 밀도국가인데.....
      오히려 인구를 줄이고 , 40대 말이면 정년 퇴직도 연장해
      일본 처럼 노인도 재취업해서 부양하는 사람을 줄여야
      하는데 국가에서 정책을 잘 못 한 것

      2008.01.08 09:49
  11. 세상에 이런일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계획없이 덜컥 아이 낳고,,힘드니까..정부탓만하고있는건 어째 어리석다는 생각이드네요..전업주부에 조기유학까지 보낼정도면..그리 경제적으로 힘든가정도 아닌 듯한데..물론 아이넷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일일지 상상이 가지만, 이렇게 정부탓만하는 글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어린아이가 투정부리는 것 같네요..탓하려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수준을 모르시는 자신의 무지를 탓하심이..

    2008.01.08 09:54
    • 그러게요... 글쓴이에게 하고픈말,,,  수정/삭제

      나보다 더 시급하게 지원해줘야할 곳은 없는지, 살펴봐야하지않을까 싶네요...사랑은 받는 것보다,주는것이 더 행복하니까요....지원도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2008.01.08 17:56
  12. 곧이곧대로 믿는사람 어차피 없을거같은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저거 따져보면 결국 별루 혜택도 없는거 과장광고하는건 수십년 경험해봐서 뭐 공짜로 준다고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립니다. 글구 사실 다둥이 혜택 실제적으로 많이 준다면 결국 그돈 어디 땅파서 주는거아니니 다둥이 아닌사람들은 별로 그런광고 달가와하지도 않습니다.
    살기어려워서 나는 이거저거 따져봐서 결국 한두명 낳고 힘들게 기르고있는데 내가 낸 세금으로 다둥이집 혜택 많이준다면 그거 좋아할사람 누가있겠어요. 고위직공무원들 월급줄인 세금으로 혜택을 준다면 모를까 결국 다 비슷비슷한 사람들 피같은돈으로 나눠주는거잖아요. 옆집아줌마도 세명 이미 키웠는데 이제 그런 혜택에대해 정부에서 발표하면 달가와하지않습니다. 아들낳으려고 셋까지 나서 힘들게 키우면서 혜택 한푼 못받았는데 이제와서 혜택 운운하니 억울하다그러죠.

    2008.01.08 10:00
  13. 워킹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손으로 벌어 편하게 육아비 낸다니, 왜 워킹맘과 전업맘끼리 대결하도록하는지... 3살은 되야 어린이집 갈수있고 종일반 마치는 시간이 퇴근시간보다 이르기가 다빈사임, 할머니 안계시면 워킹맘은 애가 초등 3학년이상안되면 불가능, 초1이면 유치원 종일반도 없어 황당, 애는 부모 좋아서 낳는게 첫번째, 국가혜택 운운은 말 안됨,

    2008.01.08 10:08
  14. 세아들 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번-10살, 2번-9살, 3번-4살, 4번-임신 6개월중입니다.
    얼결에 임신하게됐지만... 3번 울 막뚱이 태어났을때 현금입금도 아니고
    20만원짜리 상품권 받았습니다. 진짜 글쓴이가 얘기하신것처럼 산후도우미나 가사도우미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전 셋다 아들이라.. 4번은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마는... 아들이라면.. 지금 있는 아들들도 장난감이며 벽이랑 바닥에 낙서며 난리도 아닌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앞으로 좀더 나아질려는지...

    2008.01.08 10:09
    • 세아들 맘  수정/삭제

      서울에 10자녀 낳아서 키우시는 분 있던데.. 아이를 낳다보니 그분맘 이해가더라구요.. 애기를 낳을수록 애기들이 왤케 이쁜지.. 부모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막뚱이가 이뻐지더라구요..나이가 들면서 멋모르고 애를 키울때랑은 다르게 애기가 재롱떠는 것도 알겠고..아들셋 키우려니 힘들어서 신세한탄 한거니..이상한 악플은 사양해요..

      2008.01.08 10:22
  15. 바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습니다........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께서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을 했었고 이것을 대운하건설 처럼 밀어붙힌다면..애 4명 키우려면....애지간한 중산층이 아니면 힘들겁니다. 당연지정제폐지 검색한번해보시고요 이런 이유로 의사,한의사들이 대선전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죠. 아 그리고 몇일전 기사에서 의사들이 당연지정제 폐지 얼른 해달라고 아우성치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수순이겠지요 공약이 그러했고 그래서 당신(이명박)을 지지해줬으니 이제 공약을 지켜달라는 얘기이니 말입니다. 암튼.......이제 애는 적게 낳아야 합니다. 의료보험 민영화에 자립고 300개 건설이니(강남 학원가에서 반색하고 있다는 기사많음) 온통 서민들 힘들어 지는 정책들이 앞으로 5년간 줄줄이 시행될테니 말입니다.

    2008.01.08 10:52
  16. skysurf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안타깝네요... 사람들은 참 많은걸 잊어버리나봐요. 정부보조금 아예없던걸 만들어 낸게 누구인지... 그래서 전 노대통령이 진정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들은 셋이든 넷이든 열이든 나도 걱정이 없지만 서민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춧돌을 만들어두자.. 한번 만들면 없애는건 쉬운게 아니니깐.. 그런 생각으로 노통이 조금씩 서민정책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압니다. 쉬운예로 암환자 국가관리시스템과 보조금 시스템을 봐도 그렇죠.. 그런데 서민들은 그게 무능한 정부탓이랍니다. 금액적은 것이요.. 처음 그런 제도를 생각한 대통령 아무도 없었는데 말이죠... 전 참 그게 안타까워요.... 언론과 경제의 힘에 눌려 제대로 평가 못받는게 말이죠.. 전 경제관점에서 대통령을 평가하는게 아니라(실지 수치론 우리나라 경제가 IMF때처럼 곤두박질 친게 아니라 오히려 성장했죠..) 사회복지 관점에서 노통을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통을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잊지마세요 정부장려금도 원래 있었던 게 아니란 것을요... 이제 없어질 지도 모르죠... 다들 행복하세요 ㅡㅡ;;;

    2008.01.08 11:18
  17. Josep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 넷, 남의 일 같지 않군요.. 저희 고모 댁도 딸이 넷이랍니다.

    정말 사내 아이들 버금가는 체력과 시끄러움, 번잡함을 지녔습니다.

    전 항상 존경의 눈길로 저의 고모를 바라보고 있구요.

    애경님의 언니분, 대단하십니다.

    2008.01.08 11:43
  18. 딸애들 둘만 가진 엄마 입장으로 공감되는거 많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도 참 맛깔나게 잘 쓰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왜 이런지요. 지원 바라고 애 낳았냐는 둥, 남아 선호사상의 결과라는 둥 이런 말씀들 하기 전에 글의 요점을 보세요. 요점을. 요점에 대한 얘기들은 실종되고 일부분으로 트집잡는 글들만 무성하군요. 쩝;;;
    요점은 아이 낳은 엄마 입장에서 체험한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은 실효성이 별로 없다. 요거 아닙니까. 애 키우면서 느낀 것들이나 정부정책에 대한 불만같은 것들, 구구절절 저도 얘기하고 싶지만 제 사생활까지 트집잡으실 분들 무서워서 일일이 말하는건 삼가할랍니다. 애 낳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정부지원 바라고 애 낳는 분들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지원 바라고 어쩌고 하신분은 아마도 아이가 없는 분이겠지요. 아니면 아이가 다 컸다거나요. 솔직이 말하면 육아문제때문에 집안에서 묶여서 자기 능력 발휘하지 못하는 여자분들 많은데 국가에서는 육아정책에 대한 지원을 대대적으로 늘리더라도 이런 인력을 활용할 생각을 하는것이 장래를 위해서는 훨씬 나은 투자가 될 거란 생각입니다. 자기들 이익에 급급해서 정작 해야될 일들은 미루는 행태를 하루이틀 본게 아니니.. 이렇게 될려면 아직 멀은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통령 당선자.. 복지문제에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드네요.

    2008.01.08 11:46
  19. coc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지역편차가 넘커서 저도 참 짜증이납니다. 부천은 아예없습니다. 아무것도... 괜히 매스컴에서만 떠들어 댈뿐 이죠 사실 혜택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더 화가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돈을 바라고 아이를 낳은건 아니지만 좀 속상한건 사실이죠. 부천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2008.02.24 03:22
  20. 이니스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말로만 애 많이 낳으라고 하지 실질적인 도움은 안주고 있으니...
    결국 힘든일은 전부 개인들이 짊어져야 겠지요...
    그 세금 다 걷어서 어디다 쓰는건지 원...오히려 제일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에는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고...생색만 내기죠.

    개인, 기업, 국가...조금씩 힘을 보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미래를 위해.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지금시점에서 아이를 많이 낳으면 영웅이죠.
    솔직히 다들 자기 편하자고 한명, 아님 아예 안낳은다면 앞으로 님들은 엄청난 세금을 내야 될겁니다.
    젊은 사람 한명당 노인 한명을 부양해야 된다고 하니.

    인구도 급속히 적어지고 국가 경쟁력도 떨어지고 한국이라는 나라 한국인이라는 말 조차 없어질수도 있잖아요. 그런거 생각할 때 "누가 애 많이 낳으랬냐. " "계획 실패해서 얼떨결에 애 낳고서 나라에서 책임지라고 하냐." "어차피 국민들 세금으로 들어가는건데 애기 많이 안낳은 집은 관심도 없을거다."...

    이런얘기 하지 말자구요...

    2009.03.18 23:19
  21. BlogIcon 워킹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답답...지원 다 해주면 좋겠는데..근데 워킹맘들 갓난아기 봐줄사람 없어 동동거리고 아프면 출근못하고..지쳐 퇴근해서 집안일 고스란히하고..그게 쉬워보이면 일하면 되잖아요
    글쓴이는 나중에 일하면서 애한번 키워보심
    전업주부 힘든것 공감해요
    그치만 워킹맘을 어찌 그리보는지 완전 놀랐네요
    새벽일어나 청소하고 밥하고 애들 챙겨보내고 퇴근해서 숙제봐주고 씻기고 칼퇴근했으니 잔업은 밤에 ..밀린 설겆이까지..다들 가정부두고 편하게 사는줄아는지 빨간줄까지 ㅎ

    2015.1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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