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말하는 동거 Vs. 결혼

애경's 3M+1W 2007. 12. 9. 23:41 Posted by 비회원

다음 블로거 뉴스 홈을 보다보니 <2007 블로거기자상 네티즌 투표>라는 걸 하더군요.
세 마초 아저씨들의 '거침없는 하이킥' 덕에, 이 곳 3M흥업도 서른 개 후보 중 하나로 위풍당당 등극해 있더군요. 주인장들이 하면 민망할터이니 선거운동은 깍두기인 제가. ㅋㅋ
자자, 선거철을 맞아 3M흥업의 팬(?) 분들도 귀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림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event/2007award/poll.html)


해당 페이지에 제 데뷔포스트였던 '서른 즈음 동거.....'가 있길래 다시 한번 읽게 됐습니다. 댓글들까지 꼼꼼히 말이죠. 당시 그 글은 여자인 제 입장만 적어놓았던 글이라,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 포스트에 대한 남자 입장을 '그'의 동의 하에 옮겨봅니다. 참고로 다음 글은, '착한 남자'가 쓴 동거vs.결혼에 대한 소견입니다. '나쁜 남자'의 생각은 아래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거남녀, 기묘한 한 지붕 아래 두 가족

동거가 결혼보다 좋은 이유는 그래도 아직 결혼만은 하지 않았다는 안도감(?)… 다시 말해 ‘싱글’의 크래딧을 유지한 채 ‘총각’ 행세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건 언제든 깨끗하게 ‘남남’이 될 수 있다는 얄팍한 계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동거를 시작한지 2년이란 시간이 흐르자, 나는 점점 결혼에 대한 필요를 느끼기 시작했다. 어째서 나는 느닷없이 결혼을 원하게 됐던 걸까. 생각해보면 그 이유 중 하나는 동거가 ‘손해 보는 장사’ 처럼 느껴졌다는 사실이다.

부부처럼 함께 생활하고, 부부처럼 당당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부부처럼 익숙하게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은 늘 죄인의 심정처럼 찝찝하기만 했다. 아무리 억지로 허락은 받아냈지만, 남의 집 귀한 딸을 결혼도 하지 않고 몇 년씩 데리고 산다는 것이 우선 마음에 걸렸다. 한번도 들은 적 없지만, 그녀의 집안 어른들께서 ‘나쁜 놈~ 못난 놈~ 염치도 없는 놈’이라고 등 뒤에서 손가락질이라도 퍼붓는 것 같았고, 명절이나 생신 때 그녀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야 하는 때면 나는 더 예민해져 안절부절 해야만 했다.

호부호형 하지 못했다는 빌미로 집을 떠난 홍길동의 심정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시절이었다. ‘장인어른’을 장인어른이라 부르지 못하고, ‘장모님’을 장모님으로 부르지 못하는 처지는 그야말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와 같을 뿐이었다. 당신들의 딸과 부부처럼 지내건만 한 번도 ‘이서방’ 하고 살갑게 불러주지 않는 어른들이나 ‘이모부’가 될 사람인데도(실제로 이모와 살고 있음에도) 굳이 ‘삼촌’이라는 말도 안 되는 족보로 칭하는 조카들도 야속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아저씨’라고 불리질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았어야 했나? 아무튼, 갖출 것 다 갖추고, 할 것 다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위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한을 푸는 길은 오직 결혼뿐이었다.

법적인 부부가 되질 않았기 때문에, 신혼부부에게만 해당되는 주택융자금 대출이라든가, 소득공제 혜택, 항공권 마일리지 합산과 같은 여러 가지 권리로부터 외면 당해야만 했던 현실도 나를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밀어 넣는 원인을 제공했다.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는 열망도 한 몫 했다. 결혼식은 두려웠지만, 남들 다 가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건 정말 손해 중에서도 너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그녀와 내가 농담 반 진담 반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게 된 계기가 바로 신혼여행이었던 것 같다. 결혼식만 치른다면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장기간 휴가 보내주지,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박수 치며 축하해주지, 부조금과 용돈 쥐어주며 휴가비 지원해주지, 여행지에서 신혼부부라고 대접 받지… 결혼을 하지 않는 게, 그래서 신혼여행도 챙겨먹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게 너무나 미련한 짓처럼 느껴졌다.

결혼은 남자를 보다 성숙하게 만든다. 살아가면서 반드시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필요는 없지만 결혼으로 한 뼘 커진 남자의 삶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명 가치가 있다. 결혼이 가져다 주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은 평생 짊어져야 할 숙제처럼 무거운 짐이 되겠지만,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평생의 동반자, 어떤 상황에서도 기꺼이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생긴다는 것. 그건 그 어떤 복권에 당첨되는 것 보다 뿌듯한 일이다. 그러므로 멋진 남자들, 이 땅의 멋진 아버지들은 가장의 역할을 ‘아름다운 책무’라 말하며 기꺼이 그 역할을 수행했다. 아주 멋있게. “괜찮은 남자들은 죄다 유부남이야, 다들 결혼해 버렸다니까…” 엊그제 회사 앞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앉은 미녀들의 대화를 살짝 엿들었다. 그녀들의 이야기에 100%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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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부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거1년하고 결혼한 사람으로써 캐공감입니다. 동거를 쾌락의 추구로만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구요. 생활이죠. 동거해보고 결혼하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Cat님의 남편분과 비슷한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네요. 부모님 몰래 동거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내놓고 말도 못하고, 괜히 죄짓는것 같고 등등.
    동거해봤으니 결혼해도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좀 많이 다르네요? 남들이 인정해주는 결혼을 하니 훨씬더 안정감이 들고 사이도 좋아지더라는 ㅋㅋㅋ

    2007.12.10 23:00
  3.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거를 하건 뭘하건 내 알바는 아니지만은 본문은 상당히 구시대적인 머슴근성에 쩔은 남자의 넋두리처럼 들리는거 같다. 좋은 여자만나서 사랑을 한다는게 꼭 결혼이라는 제도적 장치로 귀착되어야만 한다는 전제도 사실 요즘 세상엔 웃기는게 아닐까.

    솔직히 동거->결혼으로 가는 당위성을 무슨 마일리지며 장인장모 부를수 있다느니하는 부수적인 장치들은 할말없으니 그냥 가져다 붙인 넋두리정도로 밖엔 안들린다. 애를 낳았을경우 정체성에 대한 고민때문에 결혼을 선택했다면 어느정도 납득이라도 가겠지만 -.-

    그리고 여자도 좋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때문에 동거를 선택하는 거다. 요즘 여자들 자기가 싫으면 동거건 결혼이건 절대 안한다. 무엇보다도 조선시대적 마인드를 가지고 여자가 남자에게 적선하는 식으로 동거를 "해준다"는 투의 구태의연한 남성중심적인 사고도 우습다. 남의집 귀한딸이라면 당신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인거 아닌가.

    이제 예전처럼 무식하게 때되면 장가가서 애낳는 시대도 아니고, 또 그렇게 살았다간 평생 족쇄에 메여 살기 딱좋은 시대가 지금이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는 결혼시 남자의 의무는 두배가 되었지만 권리는 반분되었다는 옛명언을 그대로 투영시켜 주는 사회로 변했다.

    요 근 십오년년간 급속하게 몰아친 기형적인 페미니즘의 광풍으로 한국여자들은 자기들의 권리는 온갖 궤변들먹이며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찾아먹지만, 한국남성들이 그동안 짊어져왔던 사회적 의무나 책무, 관습적 가족경제부양 억압은 절대 손대려 하지 않은게 그 주요원인.

    맞벌이를 해도 가족경제 책임은 여전히 남성들에게 부담되며, 평균 남자혼수1억, 여자혼수 3천인게 바로 이에 대한 반증. 맞벌이시 남성의 실직은 이혼사유가 충분히 되고, 여성의 실직은 별다른 이혼사유가 되지않는 것이 현실. 계층 불문 자기보다 못한 조건의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여성은 거의없지.

    페미니즘이란게 원래 서구에선 남녀동권을 주장하며, 여자도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도 똑같이 부담하면서 저변적으로 남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에 자리잡았는데, 한국여자들은 희한하게 남성에게 과중된 구시대적 의무나 책임부문에선 지들이 편한 구시대적 가치관을 그대로 때라가며, 권리만 현대적으로 아귀처럼 우겨대다 보니 결혼이란 체제 자체가 지극히 여성 편의위주로 돌아가고 생각깨인 남성들은 웬만하면 결혼기피하는게 현실.

    이런체제안에선 한국남성들의 결혼이란 섹스를 담보로 한 지독하게 불합리한 머슴살이에 가깝다. 아직도 구시대적 유교사상에 쩔어 장가가네 자식낳네 애비네 자식이네 하는 이념에 덧칠된 덜깨인 머슴들이야 그게 무슨말이지 하겠지만.

    한국여자들은 이미 오래전에 자신들을 옭아메는 족쇄를 버렸다. 상황에 따라 필요에 따라 겉으로는 그런 족쇄를 가진척 연기는 가끔 하겠지만 실상은 제로에 가까워. 그런데 한국남자들은 아직도 자신들을 옭아메는 족쇄를 족쇄라 인식하지 못하고 그에 갇혀 사는것 같다.

    그중 대표적인게 바로 결혼이고.

    2007.12.11 03:44
    • 구시대적사고?  수정/삭제

      결혼이 제도적 장치에만 불과하게 되버린 것인가
      결혼의 의미를 너무 무시한거 같다
      무슨 남성은 온갖 최악의 조건에 처해 있고 이 때 결혼은 영원한 족쇄인듯이 매도하고 더불어 말도 안되게도 여성을 비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의 문제점은 알고 있으나 여기서 할말은 아닌듯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경제를 탓해야지 왜 결혼으로 돌리는지
      결혼은 단순히 혼인신고가 아닌데
      요즘 사람들은 다 그렇게만 생각하나?
      단순히 합법적인 섹스의 제도인가

      결혼은 오래도록 같이 하는 삶이 아닌가
      혼자하는 것이 아닌 둘이 하는 것이 결혼인데.

      결혼해서 손해를 본다 생각하는건
      멍청하게도 물질만능에 빠진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정신적 안정이라든가 하는 것들, 많은 영향이 있는데..

      경제가 어렵다고 요즘 사람들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거 같다. 그래서 배우자를 만날때도 머리를 굴리고 결국엔 머리를 굴려 결혼하던데.. 이혼율이 괜히 증가하는게 아닌거 같다
      마음으로 하는게 결혼 아닌가..
      20대 30대뿐만 아니라 평생을 같이하는게 결혼 아닌가.. 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행복의 기준이 얼마나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가 되었는지.. 그래서 위의 댓글이 나온게 아닌듯 싶다.

      2007.12.11 04:58
    • 앵철이  수정/삭제

      지나가다님의 글에 심히 공감이 갑니다.

      지나가다님의 글은 그 기저에 깔린 인식의 모순과 형태등이 인간의 관념에 의해 가려진 걸 꼭 짚어낸거죠...

      원글의 남자가 쓴 내용에 담긴 여러 모순과 가치관, 그리고 지금의 사회모습과의 비교분석을 해보면 얼마나 남자들이 여전히 관념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여튼 공감을 하고 지나가다님의 글이 많이 부담스럽거나 거슬릴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변해가는 인식관과 가치관에 대해서 언제까지 '좋은게 좋다'혹은 '남자가 말이지~ '라는 입장을 고수할지는 고심을 해야 할겁니다.

      불합리는 자기자신이 제대로 겪어봐야 확실하게 느끼게 되지요..
      그보다 나은 것은 겪기 전에 파악하는 것일겁니다...

      단순히 지나가다님의 덧글이 여자들에게 심히 데여서 그랬을거라는 것보다...
      냉정하게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적 모순과 그네들이 바꾸어 가려하는 미래상.. 실생활에서 보이는 행동의 모순등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말해보아야 할테고..

      평등관을 강조하는 현 시대에서 남자들도 더이상 이전의 남자들에게 주어졌던 의무들이 평등의 시대에 걸맞는 것인지를 고찰해 보아야 겠지요...

      왜 평등사상이 그리도 널리 자리잡은 프랑스에서 결혼보다 동거가 많은지를 한번 잘 생각해 보셔야 할겁니다.

      결혼과 동거는 개인의 자유가 맞으나 그 자체의 시스템과 각각의 입장이 가지는 본질적인 목적은 살펴봐야겠지요..

      결혼을 사랑으로만 설명하려는 건 무모한 것이라 보며, 발전을 위해선 말하기 꺼려하는 것들과 선입견들까지 고스란히 이야기로 담아낼 수 있어야 할겁니다.

      여자든 남자든 , 결혼이든 동거든 간에 피눈물 흘리기 전에 변화와 그 변화에 맞는 가치관과 인식관 정립에 시간을 쓸때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남자와 여자 공히 이익집단의 기득권유지 농간에 놀아날겁니다.

      2007.12.11 18:49
  4. BlogIcon 무플환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거... 진짜 결론을 간단명료하게 요약해 주신 듯 하네요...

    2007.12.11 07:32
  5. BlogIcon 지나가다님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찮게..이글을보고 뎃글을 보다가,정말처음으로 삐긋(?)먼가..한마디드리고싶은거에글한번올려봅니다.

    여성분들에게 얼마나 심하게 당하신건지..아니면..약간의 히스테리가 있으신건지
    결혼이란것에 대한..안좋은 것들을 많이 당하셧는지..살아온환경?

    그러면 여자는 왜만나고..사람들을 왜만나고..그 웅얼거리는 시대적 착오라는
    염녀를 하시면서 살아가는 이유가멀까요..?
    평생 혼자라는 진념에 살고싶은것 아닌가요..?

    삶에 있어..진부한 세상살이에..그래도 ,곁에 누군가와 ..옹기종기 삶을 그려가며
    살아가는 희망이 있고..때로는 거센 파도 에 물밀듯 치고 들어와,허덕일때도있고
    두 부부가 닮은 자식들을 바라보며,자신들만의 삶을 그려가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은..다른부분들도 참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동거는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지금도 여전히 많이 어색해지는 부분이
    없지않아있는것.
    그래도 ..,예전 같지도 않다는거..지금은,학교 원룸이나 그런데가면 동거는
    허다하고..,그렇게 가뿐히 넘어가려는 동거라는 의식을 갖고 살아가는사람도있고
    이래저래..이유도없이 ..여자는 몸을주니까 남자는 뭐 기타등등 이런 사유적인것으로
    판단할지도모르죠.

    우리나라가 오랜동안 거두어왔던 역사를 어떻게 뒤집을수가 있나요..?
    갑작이 들이닥친..서양식적인 풍습때문에..뒤틀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은.."아름다운 오해이고 결혼은 참혹한 이해"라했습니다.

    늙어서 살아가는 한인생에..자신과의 세상을 함께 그려가려고 하는것
    정말 생각만해도 아름답지않나여..?
    꼭..글 내용을보면 남자는 결혼하면 패배,여자는 승리의깃발..?
    이런식으로 해석하게되는데..제가 잘못 이해하고있는지도 모르겟네요 ^^

    허나..살다가보면..헛된삶을,옆에서 잡아주고 보듬어주고 ..그런것들이
    얼마나 웃음짓게하는지..
    모든게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울정도로..말이죠.

    남자는 죄를 짓는다고 생각하고,여자는 무언가 허탈감(?) 인생에 종지부..
    그런것들을 생각하면 결혼을 뭣하러 하겠습니까..?
    그래도..웨딩마치 열면서 서로 맞주보고 , 결혼반지 껴가며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맹세까지하는데..,

    남자는 씻을죄가 아니고 ,억압하는것도 그렇다고 죽을죄를 쒸는것도
    더더욱 아니겟죠.
    사랑하는 사람 내옆에서..살아가는 세상을 그리며 그렇게 지켜가려하는
    그모습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간혹,이런저런 뉴스들이 세상을 어지럽게하고 세상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건지
    사람이 세상을 이렇게 만든건지는 모르겠네요.
    요즈음은 좀 심하다고 들 많이 그러는것도 보면 ...

    그래도..혼자보단 ..둘이..둘보다는..셋이..그러면서 가족이형성되는거 아니겠어요?
    지저분하고 ,안좋은것들만 자꾸 보여서 그런지..
    빛바랜 삶을 그려나가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한번들어보시면,

    결혼도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는다고 하더이다 ^^

    제가 생각하는 결혼사상은..꾸부러저가는 서로의 손도 맞주보면 어루
    만저줄수있는..그런..꿈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

    조금더..밝은 세상에서 ,어둡고 힘든세상도 함께 등지며
    그래도 곱게 살아가시기를 ..^^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2007.12.11 07:5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이유로 결혼해서 그런이유로 또 이혼하지 결혼한 남자가 멋져보이는건
    남의 떡이 원래 커보이고 남의것이니 갖고 싶은것이지 싱글녀가 막상
    가령 그 유부남과 결혼할 상황이 된다면 도망갈껄 괜히 못먹는감 찔러나 보고싶은
    심정이지 유부남이니 괜히 갖고싶은것일뿐 똑같은 조건의 남자가 만약 이혼남이거나
    노총각이라면 괜히 싫을텐데
    같이 안살아보면 알수가 있나 유부남은 남의것이니 안살아봐서 괜히 좋아보이는것일뿐
    그유부남의 아내는 치를떨며 살고있다는것..근데 웃기는건
    유부녀들은 자기남편 최악의남편이란걸 절대 남에게 말하지 않는다
    왜?행복하다고 해야 자신이 돋보이니까 ..자기남편 최고에 죽도록 사랑한다고
    말하다 어느날 갑자기 이혼녀되는걸보면 좀 웃기지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는건가
    암튼 행복한척 위선떠는 유부남유부녀들 보면 참 불쌍해..

    2007.12.11 08:07
  7. 한심하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뭡니까 이 블로그는? 저번 영화글도 그렇고...핵심알맹이는 죄다 빼놓은채 그냥 생각없이 글서서 던져놓는거 같은데....다음이 아무리 큰 포털사이트라지만 운영이 너무 마구잡이인것 같네요
    이렇게 글써서도 돈법니까?

    2007.12.11 08:07
    • BlogIcon cinemAgora  수정/삭제

      글이 마음에 안드셨으면 그냥 피식 웃고 나가시거나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을 지적하시면 되실 것을...다음의 운영 방침은 여기에서 따지실 건 아니라고 봅니다. 돈 내고 보실 수 있는 더 좋은 글들은 서점에 수두룩합니다.

      2007.12.11 09:06 신고
  8. 동거...딱 그 느낌일듯~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다리만 걸쳐놓고, 항상 밖을 주시하면서 빠져나갈 구멍 찾는 모습~~
    우리나라의 결혼은 서양의 결혼과 다른 개념임을 미혼들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동거랑 결혼이 법적부부냐 아니냐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도 좀 정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7.12.11 11:35
  9. 한마디해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내가 행복하다고 떠들지 않는다.
    진짜 결혼해서 행복한 이는 구구절절한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이 어쩔수 없이 결혼한 이유를 구차한 변명으로 때우려 하지 않는다.

    진짜 결혼에서 행복을 찾은 이는, 결혼에 대한 말이 많지 않다.
    대체로 행동으로 언뜻언뜻 보인다.
    본적이 없나? 그럼 네 주변이 다 네 수준인게다.

    이런저런 이유로, 흠님이나, 지나가다님의 의견이 매우 객관적인 의견이고 대다수의 댓글이나 이 본문 또한 구차한 변명으로만 들리는군..

    결혼의 정의에 대한 심도있는 가치관에 '당신 여자한테 심하게 데인적 있냐?'는 대다수의 댓글이 얼마나 구차한 인생인지를 구차하지 않은 인생들은 보면 알듯하네.

    결혼은 장난이 어쩌고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이 있는데,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네 마음으로 그걸 느껴라.
    결혼이 장난이 아닌걸 알기 때문에, 가진 그들만의 가치관에, 결혼을 장난으로 해 놓고 변명해대는 꼬락서니는 정말 없어보인다.
    이건 인터넷이나 술좌석에서나 모두 동일하다.

    2007.12.11 12:44
  10. 한마디더하자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거를 하다가 결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사랑이란걸 모르는 듯 한데, 뭔 시덥잖은 헛소리는..

    말 뜻이 잘 이해가 안되나? 잘 생각해봐라. 뭔소린지..

    2007.12.11 12:46
    • 웃기는군..  수정/삭제

      남의 인생을 구차하니, 웃기니, 사랑을 모르니 하고 이야기할만큼 자신있나? 저사람 나름의 삶이고, 그 나름의 사랑방식이다. 내가 보기엔 당신마음대로 타인의 삶을 폄하하는 게 더 꼬락서니 없어 보이는데?

      2007.12.11 12:59
  11. 그다지 ㅡㅡ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 ~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결혼은 옵션인 것처럼 서술하다가 갑자기 급선회해서 진지한 척 하는 이유가 뭔지여??
    제가 읽기엔 결혼관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분같은데요~
    좀 더 성숙해지시고 결혼하세요.
    글이 길어질 것같아 팍팍~ 이런저런 얘기 쓰려다가 걍 관두네여~
    에혀.. 쯔쯔

    2007.12.11 12:58
  12. 결혼과 동거..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거는 안해봤고.. 결혼만 한 사람입니다. 지방이라서 그런지 이쪽 동네는 동거에 대해서 굉장히 반감이 심하기도 하고..
    제가 경험 못했던 부분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옳다/그르다의 관점을 떠나서 저런 관점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달라는 글인 거 같은데...(아닌가요?^^;)
    댓글들이 너무 살벌하네요.. 역시 동거는 민감한 소재인거 같네요..

    2007.12.11 13:05
  13. BlogIcon teo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본문에 결혼을 해야 성숙해 진다 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애가 셋인데, 제 아내는 결혼하기 전부터 많이 성숙했고, 저의 경우는 결혼을 해서야 비로서 못다한 성장을 한 케이스 입니다. 많은 경우, 남자가 성숙해져야 하겠죠. 저야 다행히 조강지처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성숙하지 못해 수차례 동거를 했던 젊은날이 떠오르는 군요. 그리고 지나간 여자들...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슴이 싸해지는 그런 추억들... 동거라는 주제가 그런 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 한국은 동거의 개념도 많이 틀리는 군요. 동거하는 경우, 파트너의 in-laws 들을 만나는 일은, 만나야 한다는 책임감은 별로 없는데...

    2007.12.11 13:05
  14. BlogIcon teo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윗사람 글, 정말 화나게 하네.

    한마디 더. 동거와 결혼의 차이는, 법적으로 결혼라이센스를 신청하는가, 하지 않는가, 식을 올리는 가 올리지 않는가의 미세한 차이 밖에 없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동거했다 쉽게 헤어질 수 도 있는거고 결혼했다 쉽게 이혼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 아닌 동거를 한다고 성숙하지 못하다는 사대부적인, 고리타분한, 그런 고전적인 생각은 버려!!

    2007.12.11 13:11
  15. 그냥 가려는데, 손이 근질거리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위에 지나가다님 참 까칠하시네요.. ㅋㅋ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물론 편의대로 붙여대는 여자들도 많고, 안쓰러운 남자들도 많고, 한데... 그 반대 경우도 있는거구요.
    근데, 넘 까칠하게 살면 아름다운 것들이 안 보인답니다.. 너그러운 맘을 좀 가져보세요. 저도 좀 한 까칠 하는 편이라.. ㅋㅋ 좀 아름답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ㅋㅋ

    2007.12.11 13:33
  16. 덧붙이자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엔 된장녀에 남자 등꼴 빼먹을 궁리나 하는 여자 말고도 좋은 여자는 많답니다.
    정말이예요... 빈털털이에 철없는 남자 델꾸 사는 여자도 많구요.. 넘 한 쪽으로만 보면 눈이 비뚤어져요.. ㅋㅋ
    그래도 분이 안 풀리신다면... 다음 세상에는 꼭 여자로 태어나세요.. 선택할수만 있다면...

    2007.12.11 13:52
  17. ㅎㅎㅎㅎㅎ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 웃기는구만......남자는 결혼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장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그것에 토달지 말고 잘 받아드리고 수행하라.......그럼 여자는 집안 살림과 육아를 개팽겨치고 젊은 애인 만들어 남편을 가져다 주는 월급으로 즐기겠지....나쁜 지지배들.......

    2007.12.11 14:47
  18. nix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광희님 블로그를 들락날락하다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김애경님의 글은 언제나 그렇듯이 MSG 한숟갈 가득 퍼먹는 느낌이 드는군요.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2007.12.18 09:29
  19. serendipity926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려운 주제이죠. 동거.
    동거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뭐.. 이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다 비슷할 수 있겠어요. 저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결혼할 남자가 만일 과거에 다른 여자와 동거를 했었다고 털어놓는다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네요.
    다른사람들은 해도 상관없지만 난 안 할 것이다..
    솔직한 마음이예요. 다른 사람들은 동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은 안 된다.
    ㅋㅋ 가식일까요? 그렇다면 반대란 말인가?
    뭐 어찌되었건 김애경님 착한 남자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착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알아본 것인가요. ^^

    2008.01.16 11:13
  20. 공감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부호형에 빗대어서 한 비유가 정말 재밌네요 ㅋ
    저도 나이는 이제 21살 밖에 안됬지만 동거.. 한번쯤은 생각은 해봤지만
    그다지 필요성을 느낄만한것도 없고 그리고 막상 해도 약간은 문제가 생길거 같고..
    음.. 뭐 동거 자체를 나쁘게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 준결혼이다 향락에 치우친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생각하기 나름이죠 우리나라 정서에 비춰보면 그렇게 보일수 밖에도 없는..
    여튼 글 잘읽었어요 ^0^

    2008.01.25 12:10
  21. 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엔 저도 괜찮은 남자는 죄다 유부남이야라는 말에 공감했지만 세월이 더 흐리고 나이가 들곳야 깨달았죠 그 괜찮은 유부남...사람되게 만든게 다 내조잘해주는 집사람 때문이란걸... ^^

    2008.04.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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