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훈님이 이렇게까지 제 마음속을 다녀가실지 몰랐습니다.
게으르고 나태하고 잠많은자의 대표격으로 부연하자면,
게으른자들이 이 세상을 편리하고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게으르기때문에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움직이지않고 성과를 이루고자합니다.
에너지소모를 최소화하고 남는 시간에 잘수있기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이지요.
반면 부지런한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루종일 빨빨거리고 무언가를 하지만 이루는일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라 난 이렇게 바쁘게 뭔가 하고있다'를 몸으로 외치는데 보냅니다.
그리고 게을러서 목표한바를 이루지 못한다면 게을러서려니 하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하고도 못한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본디 아둔하고 무능력해서라는거죠.
이렇듯 게으름은 다소 흉잡히는걸 감수한다면 많은 장점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 모두 게을러집시다...!
라고 외치기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류도 있는것을,
그냥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대로 살테니 부지런한 사람은 부지런히 사세요.
내인생 내가 게으르겠다는데 흉보지 말구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일등!!
2007.11.18 05:21한번 외쳐보며 잘 보았습니다.
역시 김태훈님의 맛깔스러운 진행이 전 진행과정중의 지루함을 전혀 못느끼고 몰입하게 만드네요.
몸뿐 아니라 정신까지 게으른듯한 배우를 꼽자면
개인적으로 브루스윌리스와 설경구가 제격아닐까 하는군요.
만사 귀찮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자신도 모르게 영웅이 되어버리는 처지에 놓이는 두사람
아무튼 영화별로 잘 추려서 설명을 곁들이니 또한 그럴싸하네요.
천하 게으른 내가 댓글 일등을 한것도 그런 맥락이려나ㅎㅎㅎ
태훈님이 이렇게까지 제 마음속을 다녀가실지 몰랐습니다.
2007.11.18 09:43게으르고 나태하고 잠많은자의 대표격으로 부연하자면,
게으른자들이 이 세상을 편리하고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게으르기때문에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움직이지않고 성과를 이루고자합니다.
에너지소모를 최소화하고 남는 시간에 잘수있기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이지요.
반면 부지런한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루종일 빨빨거리고 무언가를 하지만 이루는일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라 난 이렇게 바쁘게 뭔가 하고있다'를 몸으로 외치는데 보냅니다.
그리고 게을러서 목표한바를 이루지 못한다면 게을러서려니 하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하고도 못한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본디 아둔하고 무능력해서라는거죠.
이렇듯 게으름은 다소 흉잡히는걸 감수한다면 많은 장점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 모두 게을러집시다...!
라고 외치기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류도 있는것을,
그냥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대로 살테니 부지런한 사람은 부지런히 사세요.
내인생 내가 게으르겠다는데 흉보지 말구요.
세상 모든 아가들이 좀 게을러졌으면 하는 소망이 드는 주말 아침 켁 ㅡ.ㅡ;;
2007.11.18 11:17 신고주말엔 적어도 정오까지는 자란 말이다~ 벩
평소보다 오버를 조금 심하게 하셨는데요?! ㅋㅋ
2007.11.18 13:53ㅋㅋ 잼나게 봤습니다...."교주님 믿숩니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네요...
2007.11.19 12:08음...좋은 내용입니다...음...음...;;;
2007.11.19 14:19씨네21에서 볼때보다 더 재밌어욧!
2007.11.20 14:13공공의 적의 모토가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소탕하는 것이라고 예전에 들었었는데...
ㅎ.ㅎ
부지런해야 악을 행할 수 있는 것과 게으르면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는 여유가 있는게
일맥 상통하는게 아닐깝쇼...?ㅋㅋㅋ
정말 이 겨울 게으름으로 방구들 비벼대서 따숩게 맹글고 싶네요~^^*
게으름~~!!만세~~!! 김태훈만세! 흥업만세!! 웻헷헷헷...
만세!!!!
2007.11.21 03:22말 잘하면 천냥 빚도 갚잖습니까?
2007.11.25 01:09 신고ㅋㅋㅋ 써먹어야지
역시. 김태훈님 재밌어요.
2007.11.25 11:57최광희님과 너무 비교돼요. 그냥 혼자만 하심 안 될까요.
비교라도 되니 다행입니다.^^김태훈씨한테 좀 묻어 가게 넓은 아량으로 조금만 참아주세요.네?^^
2007.11.25 13:55 신고